노래 부르기 269

동심초 / 설도-원시, 김안서-역사, 김성태 곡

1945년에 작곡된 가곡으로 광복 이후 민족적인 서정을 강조하며 지은 노래이다. ‘8분의 6박자, 애타는 정으로’라는 악상기호가 붙어 있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멜로디의 역동성과 서정성 등 대중적인 의미에서도 많이 불렸다. 피아노 반주부의 처리는 분산화음 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사는 7세기 중국 당나라 시인인 설도(薛濤)의 작품을 김안서가 번역한 것으로 1955년『한국가곡집』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당시 원시의 작자가 신사임당(申師任堂)으로 오기(誤記)되어 잘못 소개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심초 [同心草]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

노래 부르기 2021.06.06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 설운도 시곡, 임영웅 노래

노랫말이 참 아름답다. 그러나 현실 부부 생활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자식을 길러내야 되고,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노병사의 걱정, 않될 수가 없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부부 사이에 희생정신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스도교(천주교, 개신교)의 십계명이 있는 것 처럼, 원불교에도 십계문이 있는데, 3단계로 제시된다. 초급(보통급)십계문, 중급(특신급)십계문, 상급(법마상전급)십계문이 있다. 중급십계문 중에 '비단 같이 꾸미는 말을 하지 말라.'는 계문이 있다. 참 좋은 말씀이다. 참된 말은 꾸며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덜 말이 아름다워도 꾸미지 않는 소박한 말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순한 사람은, 특히 여성들은 말 장난 같은 달콤한 말을 좋..

노래 부르기 2021.05.27

하얀 목련 / 김희갑 곡, 양희은 사 노래

눈을 감고 조수미 아티스트의 아베 마리아를 또 들었다. 아베 마리아가 무슨 뜻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참 나를 만나 보고 온 것 같다. 불성이라고 해도 좋고,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해도 좋다. 언행심사가 바르지 못한데, 어떻게 행복할 수가 있는가? 참된 자신을 찾아 보기 바란다. 이외 무슨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 달라. 이 노래는 부점리듬과 당김음이 많이 나온다. 엇박자도 있다. 또한 높은 C까지 음이 있어 다소 부르기가 쉽지않은 노래다. 자식이 유튜브를 만들어 줘서, 노래를 함께 올리고 있다. 유튜브에 '유해영'을 검색하면 본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노래 부르기 2021.04.27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백창우 사곡, 임희숙 노래

의지처가 필요한 인간, 생물학적 인간만으로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기 어려운 것 같다. 아기때는 공갈 젖꼭지에 의지하고, 그 다음에는 인형에 의지하고...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유튜브를 자식이 만들어 줘서 노래를 유투브에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노래는 위로의 기능이 있고, 축원해 주는 말이고, 축복해 주는 기도가 될 수 있다. 이 노래가 어려운 노래는 아니나, 높은 B까지 음을 낼 수 있어야 해서 보통 부르기가 쉽지 않으리라 본다. 본인의 경우 겨우 높은 B음정을 소리 낼 수 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 백창우 사곡, 임희숙 노래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

노래 부르기 2021.04.17

향수 / 이동원, 박인수

이 노래는 쉽지 않은 노래다. 대중 가수로는 이동원 씨와 조영남 씨가 부르고, 패티김/스윗소로우가 부르는 것이 인터넷에 있다. 성악가도 부르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본인은 보통 사람들 중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본인의 직장 후배가 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노래를 부른다고 하기가 어렵고 한번 시도해 본 것으로 본다. 부점리듬, 엇박자, 당김음 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4개 조합 16분 음표가 많이 나오는데, 서로 붙임줄(tie)로 연결되는 곳이 있어 쉽지 않다. 또한 두 옥타브를 소리 낼 수 있어야 한다. 이 곡을 부를 수 있다면, 다른 노래는 쉽게 느껴질 것이다. 노래에 관심있거나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들은 이 노래를 공부해 보면 여러가지로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참 멋진 노래..

노래 부르기 2021.04.15

농협의 노래

본인이 농협 사외이사를 수 년을 한 사람이라 농협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이성을 가지고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은 바로 농업기술의 발견과 발전에 따른 결과이다. 현재에도 우리의 식량은 농업 외 다른 대안이 없다. 농업은 먹거리 뿐만이 아니라, 옷, 꽃, 애완동물, 커피 차, 술, 혁대, 구두, 지갑 등, 농업이 아닌 것이 어디 있는가? 농업기술의 발전은 놀랍다. 딸기가 겨울이 제철이란다. 어디 그 뿐인가? 농업발전을 위해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한 투자가 나라 발전을 위해 우선이 되어야 한다. 2주 정도 텃밭일을 하느라 헬쓰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노래 부르기 2021.04.13

나 어떡해 / 김창완, 김창훈 / 산울림

조수미 아티스트의 '아베 마리아'를 한번 들어 보기 권한다. 이렇게 노래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향악단의 배경 연주도 감상해 보기 바란다. 왜, 음악하면, 서양음악을 말하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국악 연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동양철학, 나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나, 너무 심취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어떤 선생, 노자, 장자 하면서 열 올리는 것을 보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자기 도취에 빠진 것 같다. ....................................................................................................................

노래 부르기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