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이 참 아름답다. 그러나 현실 부부 생활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자식을 길러내야 되고,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노병사의 걱정, 않될 수가 없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부부 사이에 희생정신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스도교(천주교, 개신교)의 십계명이 있는 것 처럼, 원불교에도 십계문이 있는데, 3단계로 제시된다. 초급(보통급)십계문, 중급(특신급)십계문, 상급(법마상전급)십계문이 있다. 중급십계문 중에 '비단 같이 꾸미는 말을 하지 말라.'는 계문이 있다. 참 좋은 말씀이다. 참된 말은 꾸며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덜 말이 아름다워도 꾸미지 않는 소박한 말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순한 사람은, 특히 여성들은 말 장난 같은 달콤한 말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달콤한 말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엇박자를 이용하면 노래가 좀더 새롭게 들린다. 엇박자라는 말은 반박자 쉬고 소리를 내라는 말이다. 악보상에는 정박으로 되어 있어도 많은 경우 엇박자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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