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한 마리를 장에가서 사왔다. 이름을 복순이라 지었다. 암놈이고 이미 있는 숫개가 복실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1. 실내에서는 개를 키우지 않는다. 위생적 문제 때문이다.2. 개를 목줄에 묶어 기르지 않는다. 좀 애처롭게 느껴져 내가 편하지 않다. 3. 작은 개를 기른다. 큰 개는 위험하고 관리비가 많이 든다.4. 작은 잡종견을 기른다. 일년에 회충약 2번, 목욕 서너번 시켜주면 끝이다. 기르기 편하다는 얘기다.5. 털이 짧은 개가 좋다. 길면 털 깍아주기도 돈도 들고 귀찮다.기존개 복실이가 받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