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아티스트의 '아베 마리아'를 한번 들어 보기 권한다. 이렇게 노래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향악단의 배경 연주도 감상해 보기 바란다. 왜, 음악하면, 서양음악을 말하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국악 연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동양철학, 나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나, 너무 심취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어떤 선생, 노자, 장자 하면서 열 올리는 것을 보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자기 도취에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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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다. 요새 텃밭 준비하느라 일하며 시간을 보낸다. 일이 즐겁다. 오늘 토요일 비가 오려고 해서 일을 못하고 노래를 불러 본다. 어떡하긴 뭘 어떡게 하나, 축원하며 보내 주면 되는 것을. 불가에서,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하면 되는데, 막상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그런 수준이 되는 것이 좋다. 내가 싫어 내 곁을 떠나는 사람에게 조차도 앞날의 행복을 축원해 주면 좋다.
아직도 몇일은 더 일해야 한다. 일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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