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지도10

써레질, 번지질, 미얀마 농촌지역의 이모저모

유해영 2014. 7. 13. 20:26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기위해선, 현지 농업기술 수준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7.13일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주변 농촌을 둘러 보았다. 의외로 직파가 많다.

벼직파를 하고있고, 그 농부의 아내인듯 하다.

직파를 하는 농부들

 대부분 무논 산파를 하고있다.

 

 소 달구지

 

 

 

 

 

아버지는 대나무를 얇게 저미어 대나무 판을 만들면, 어머니와 아들은 그 것을 역어 대나무 매트를 만든다. 이것은 집을 지을때 벽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

 

벼탈곡기가 대형화 되어있다. 이렇게 대형화된 이유를 본인은 파악을 했다. 수레와 관련이 있다. 다 알으켜 주면 재미 없으니 이쯤 하기로 하자.

 

 

동물이 껍질을 벗겨 먹지 못하게 밑 부분에 억센 가시 조직이 발달해 있다. 이것을 진화학에서 물리적방어기작(physical defense mechanism)이라고 한다. 화학적방어기작은 식물의 쓰고 떫은 맛 등인데, 사람에게는 생리활성물질로 도움이되는 경우가 많다.

 

 

 

주지스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보좌스님을 시켜 부처님께 드렸던 바나나 3개를 선물로 주신다. 마을마다 이러한 사찰이 있다. 스님이 내공이 있어 보인다. 사실, 사람의 눈빛과 같은 태도와 말씨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데,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일려고 해도 속일수 없는 것이다. 부단히 수행/수양하는 것만이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보통 그러한 수행과 수양을 공부라고 하는 것이다. 부단히 공부하는 삶이 좋다.

이런 시골은 거의 영어를 못해 언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의 불편함이 없다. 피차 무엇을 원하는지 이심 전심으로 알기 때문이다. 참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는데, 그렇다고해서 너무 외진 곳에 가면 좋지 않다. 좀 절제있는 행동이 좋다.

 

벼 재배 면적이 800만 헥타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9배정도 많다. 세계 7대 벼 생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