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강의, 제87강. 조동사 must, ought to, came 보완강의 종료
오늘 2013.11.12일 KBS 아침마당
이계진 아나운서 / 전 국회의원의 전원생활 소개가 있었는데,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후회하지 않는 전원생활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1. 이계진 아나운서는 처음 땅을 1,500여 평을 구입 현재 4,000여 평에서 산다고 하는데, 본인은 현재 323평 대지에서 살고있다. 두 내외 사는데 너무 좋다. 더 넓은 땅이 사실상 필요치 않다. 500여 평 까지는 모르겠다. 그 이상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이계진 아나운서와 같이 저명한 분은, 조금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본인의 생각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2. 작물을 가꾸는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전한다고 하는데,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되니,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지 말기를 권한다. 본인은 쇠스랑을 이용 200여 평 밭을 아내 도움 없이 놀면서 작물을 가꾼다. 쇠스랑을 이용하면 300여 평 이상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꼭 농기계 사용이 필요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쇠스랑을 이용 밭을 가꾸기 권한다. 쇠스랑만이 가능하다. 괭이와 같은 다른 농기구는 몸에 충격을 많이 전달해 좋지 않다. 관리기 정도는 한대 있을 수 있으리라 본다.
3. 조그만 개울이라도 물가에 처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 곳은 대부분 외진 곳이다. 여러가지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인가와 멀리 떨어진 물가가 아니라, 다른 집들과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 좋다. 물이 꼭 필요하면 지하수를 파서 이용할 수도 있고 수도가 공급되면 작물을 기르는데 큰 불편 없고 빗물을 이용하면 전혀 별도의 물이 필요없다. 바닷가는 원래 좋은 곳이 못된다. 너무 외진 계곡 같은 곳도 매우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크게 후회할 수 있다. 가끔 놀러가서 좋다고 느끼는 감정과 눌러 앉아 사는 것은 아주 다른 것이다. 차분하고 성숙한 상태에서 깊은 명상을 해볼 것. 5 번을 잘 읽어 볼 것. 왜, 소 도시 근교가 좋다고 하는지 잘 생각해 볼 것.
4. 쌀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자급이되고 부족한 것은 사 먹으면 된다. 5일마다 열리는 시골장을 이용해 보라. 무엇이 부족한가? 매우 풍족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두 내외 적은 돈으로 좋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본다. 이계진 아나운서가 말한대로, 한달 50여 만원이면, 두 내외 충분하다고 본다. 이정도의 돈도 없으면, 시골에 일손이 부족하니 다른 사람의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으리라 본다.
5. 소위 텃세라고하는 문제는, 성실하고 참된 생각을 하고 있으면, 큰 문제가 되는 일은 없다고 본다. 다만, 종합적으로 조언을 한다면, 시골 읍 소재지 주변이면 좋을 것이다. 너무 시골 씨족들이 모여사는 동네는 좋을 것이 없다고 본다. 읍소재지 정도는 도시화가 되어있어, 주변 눈치를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편이다. 바로 철원읍 동송읍내가 바로 그런 곳이다. 공기가 불교의 절간 수준이고, 1,000여 미터 되는 산이 지척에 있고, 병원 시장 터미널이 바로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철원에 산다. 이 문제만 문제가 되지 않으면, 시골로 와서 사는 것이 좋다.
6. 아풀때 병원 가는 문제는 전국적으로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본다. 아주 급할때는 119 제도가 잘 되어 있다고 한다.
7. 그러나, 외적인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내적 모순이 있으면 행복하기 어려우니, 인문학 공부, 즉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공부가 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지혜와 지식이 많기가 어려우니, 항상 수양/수행하는 마음으로 살면 될 것이다. 언행심사, 즉, 말과 행동과 마음 씀씀이가 바르지 못하면 행복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인문학 강좌가 더러 있으니, 공부하기를 권한다. 나는 누구인가?, 가치있는 일은 무었인가?, 행복이란 무었인가?, 왜, 지금 행복하지 못한가? 죽음이란? 등등에 대해 답을 찾아 보라는 말이다. 옷을 잘 입으려고만 한다든지, 집을 화려하게 꾸리려고만 한다든지하는, 외적 모양을 꾸미려고 지나치게 애쓰는 마음은 혹시 내적 마음이 공허해서 그런 경우가 적지 않다. 겸허한 마음, 절제된 행동이 중요한 것이다. 오히려 집의 경우도, 바로 확연히 드러나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다. 이와같은 것은 풍수지리(범죄심리학)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8. 몸에 병이 있으면 가급적 빨리 시골로 와서 살기를 권한다. 한적한 곳에 와서 마음을 비우고 생활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방어를 위해서 여러가지, 생리활성물질, 항균, 항암물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육식을 자제하고 채식을 권하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 채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9. 시골 한적한 곳은 가축을 기르는 곳이 많아 가축분료 냄새를 주의하여야 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에따라 악취가... 살기가 어려운 것이다.
10. 매우 위험한 발암물질 '라돈' 가스를 고려해보길 바란다. 현무암지대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한다. 제주도와 철원지역이 현무암 지대이다. 지하공간은 특히 라돈가스가 위험하다. 환기 장치를 잘 해야할 것이다. 폐암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11. 집을 장만할때 화재에 안전한 집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림 같은 집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말하고 싶다. 화재에 가급적 안전한 집... 화재에 안전할려면, 집의 재료가 무엇이어야 되겠는가? 건축자재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저렴한 가격에 모양도 좋게 만들어 낸다. 그런데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잘 생각해 볼것. 집짖는 사람들 한테는 좋겠죠. 집이 격에 맞지 않아도 여러 불편한 점이 있는법... 으쓱대고, 튀어보일려는 마음은, 절대 좋지 않다. 업자들은 사업상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이다. 본인이 말하는 바를 잘 헤아려 볼것. 돈을 깍으려고만 하면, 결국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건축에 대해 공부를 하고 업자 선택을 잘해야 한다. 돈이 좀 더 들어도 업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12. 살집이 매우 중요해 다시 조언을 하면,
- 화재에 안전해야 된다.
- 벽이나 천장에 쥐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결로현상으로 겨울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서북쪽 벽 안쪽에 보온처리를 하면 좀더 도움이 된다. 물기가 외부로 부터 스며들지 않아도 습기가 찬다는 말이다. 결로현상에 대해 본인이 쓴 글을 읽어 보기 권한다.
- 집을 짓고 바로 옥상에 방수 페인트를 칠하면, 어떻겠는가? 본인은 가을에 집을 지은 후, 겨울동안 말린 후, 봄에 완성하였다. 본인 생각에는 집이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방수등 페인트 칠은 일년후 쯤 충분히 말린후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판넬을 사용해서 창고라도 지을 경우, 판넬 속에 쥐가들어가면, 모두 다 갉아 놓고 새끼치고 살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치 말기를 바란다.
- 건축업자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면허가 있고 실적을 보고, 여러가지를 따져야 한다. 우선 자신이 먼저 건축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
- 업자들은 돈을 벌기위해 별별 얘기를 다 하는 겁니다. 참고 되길 바랍니다. 11번과 10번을 잘 읽어 보고, 깊게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살 집을 마련하고 가꾸는데도 누구에게 보일려고만 하지 말고 생활의 편리성과 합리성을 추구해 보라. 그게 바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닌가 한다. 잔듸밭 대신 채소밭으로 가꾸고, 물래방아는 왜 울안에다 만들어 놓는가? 지붕은 왜 뾰족하게 멋을 부릴려고 하는가? 이상한 돌은 왜 그리 많이 늘어 놓는가? 본인은 집을 지을때 철저히 합리성을 추구했다. 그랬더니 아름답기도 한 좋은 집을 갖게 되었다. 누구에게 보일려고만 하는 그러한 심리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집을 지은 후, 수리할 일이 없는 것이 좋다. 모양만 내어 집을 지으면, 계속 수리를 해야한다. 돈이 계속든다는 말이고, 건축하는 사람들은 좋을 것이다.
13. 돈을 떼였느니, 물건을 속아서 샀느니, 건축업자에게 속아 몹쓸 집을 지었느니, 등등을 살펴 보면, 그렇게 마음 먹고 그렇게 행동하면, 그런일을 당하기 쉬운 것이다. 이미 언급한대로 자신에대해 우선 잘 살펴보고, 조용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살펴보고, 튈려고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진행 시키면 큰 낭패는 없으리라 본다.
14. 집 장만에대해 한가지 팁을 더 준다면, 집은 계속 수리할 일이 생기면 매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요새 눈에 띄여보이는 집을 살펴보면, 상당히 우려가 된다. 건축업자들은 계속 수리하는 일이 생겨야 자신들에게 좋음으로, 여러가지 부추기는 것이다. 집을 잘꾸며 남에게 좋게 보일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편리하고 유익하게 하는 것이 좋다. 흔히 보이는 집의 형태가 가장 좋은 것이다. 이런 말들을 잘 공부해 보고, 의문은 본인에게 댓글로 물어 봐도 좋을 것이다.
괴테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말한다면, 본인과 같이 여러가지 행복한 조건을 만들면서 살기가 쉽지 않으리라 본다. 본인의 블로그에 그러한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쇠스랑으로 땅을 파면 무리가 없다 / 몇년 전 사진이다.
초가을 텃밭 정원 / 금년 사진이다.
10번째 강아지 출산, 33일된 강아지 / 금년 사진이다. 어미가 새끼들 기르느라 좀 지쳐 있는 것 같다.
좌우에 자신이 부화시킨 병아리, 우측부터 15일된 병아리, 암탁, 60일된 중닭, 120여일 된 큰닭. 모든 좌우에 닭들이 암탁이 부화시킨 자식닭들이다 / 금년 사진이다.
이 닭이 2016년에만 2번 병아리를 깟다. 지금까지 6번 정도 병아리를 깐 것 같다.
2016년 생 달걀을 하루에 한두개 먹는데, 좋은 것 같다. 우선 알을 비누로 깨끗이 닦고, 먹는데, 좋을 알을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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