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전원생활

파 모종 심음 / 호파와 조선파

유해영 2020. 6. 18. 10:27

파 재배에 대하여 알면 좋다. 호파라고하는 초세가 크고 실한 것과, 조선파라고 하는 초세는 작으나, 추위에 강해 월동 봄부터 먹는 파를 알 필요가 있다. 지금 완두를 뽑고 심는 파는 조선파로서, 봄에 씨를 뿌려 모를 키운다음, 초여름에 옮겨 심으면, 그대로 월동을 한후, 봄부터 먹는다. 이미 자라고 있는 파는 김장으로 사용한 후 겨울에는 박스에다 담아 놓고 겨울 내내 먹는다. 이렇게 하면 일년 내내 파를 먹을 수 있다. 시골에서 호파라고 하는 것은 개량종 파이고, 조선파라고 하는 것은 재래종 파인 것으로 생각된다.

비닐로 쒸우고 수박을 심었더니, 풀문제는 해결되었으나 비닐이 햇볓에 뜨거워 수박 덩굴이 잘 적응하지 못해 풀을 깔아 주었더니 정상적으로 줄기를 뻗어간다.

 

복분자인데, 한그루 심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