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메르스 확산 막기 / 철저한 개인위생 지키기 / 병균이 몸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경로

유해영 2015. 6. 12. 11:35

   메르스 확산 막기 / 철저한 개인위생 지키기 / 병균이 몸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경로

 

메르스로 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시련을 통해 분명, 우리나라 방역체계가 한 단계 더 잘 확립되리라 본다. 또한 우리 국민이 분명히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개인위생에 철저하여, 손을 자주 잘 씻는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고, 음식을 가려 조심하는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다. 사회적 다른 이유 때문에 그러는 것인데, 이제 우리나라도 배 고품은 면했으니, 좀 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 과학적 합리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합리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기분내키는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아직 미숙한 점이 있다는 말이다. 차분히 하나하나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병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대충 알면서 마치 모든 것을 잘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확하게 알아야 정확한 대처를 해서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어디 건강뿐이랴, 모든것이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우리 몸은 3 단계로 방어막을 쳐 놓고, 병균과 대처하고 있다. 의학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생물학적인 지식이 있으면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3 단계란, ①피부막, ②점막, ③면역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하나 알아보자.

 

1. 피부막 보호

일차적으로 피부가 병균의 침투를 막는다. 따라서 피부를 깨끗이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바로 병균이 침투해 들어 올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양말을 신는 다든지, 장갑을 낀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반바지 대신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안전하다. 손톱을 항상 짧게 깍고 잘 다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손톱이 길고 잘 다듬지 않아 거칠면 피부에 상처를 내게되어 아주 좋지 않다. 거친 타올로 때를 심하게 문질르면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바로 깨끗이 씻고 소독을 한 후, 밴드 등을 붙여 우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은 외국에 가는 경우, 반드시 상당량의 밴드를 가지고 간다. 많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소독한 후에는 적절히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점막 보호

우리 신체는 구멍이 있다. , , , , 생식기 등이 그것이다. 바로 이러한 구멍을 통해 병균이 침투한다. 그런데 각각의 구멍은 끈끈한 점액을 분비해서 병균이 쉽게 몸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다. 입은 침, 눈은 눈물, 귀는 귀지, 코는 콧물 등이다.

     만일 귀속에 귀지를 모두 제거해 버리면, 곰팡이가 급격히 번져 크게 고생할 수 있다. 귀는 면봉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귀속을 가끔 닦아주고, 그 이상의 관리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부탁하면 좋다. 과거 이발소에서 귀속을 청소를 해주었는데, 매우 잘못된 것이다. 금속 귀파개로 귀지를 파내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할 수 있어 권하고 싶지 않다.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면, 침이 말라 세균의 증식이 많아져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치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나이 먹어 할 일 없다고 생각지 말고, 이빨 하나하나를 관리를 해보기 권한다. 그런 식으로 몸관리를 하면 무료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위에도 위 점막이 있어 병균이 바로 혈액 속으로 침투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술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되어 여러 병을 유발시킨다. 본인도 잠이 오지 않을때는 막걸리나 맥주를 조금 먹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에 술은 좋지 않은 것 같다.

      항문도 너무 비누로 깨끗이 씻으면 문제가 된다고 한다. 비데를 이용할 때 수압을 너무 세게 해서 세척을 하면 좋지 않다고 한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 입이나 코와 같은 여러 구멍에 있는 끈끈한 분비물은 더럽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오히려 그런 점액질이 병균을 막고 있는 것이다. 물론 너무 더렵혀졌을 때에는 가끔 깨끗이 씻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병균으로 오염되어 있는 여러가지 주변을 손으로 항상 만지고, 또 그 손으로  눈이나 코 등 여러 구멍을 다시 만지기 때문에 병균이 몸에 들어가기 쉽다. 그래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손톱을 항상 짧게 깍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손톱밑에 병균이 숨어있으면 손을 씻었도 잘 병균이 떨어져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손만 잘 씻어도 70%의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병원에 가보면 벽에 안내문이 걸려있다. 그러니 손 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코는 항상 숨을 쉬기 때문에 바깥 공기가 수시로 몸속에 드나든다. 따라서 바깥에 있는 병균이 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스크를 쓰라는 것이다. 공기로 전염되는 것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으나, 작은 침방울이 얼마간 공기를 타고 옮겨지는 것은 마스크로 막을 수 있고, 황사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마스크도 위 부분에 밴드가 들어 있는 것이 있다. 딱 얼굴에 밀착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3. 면역력

피부의 상처를 통하거나, 코나 입과 같은 구멍을 통해서 혈액 속에 들어온 병균은 우리 몸의 면연력이 작동해서 병균을 퇴치한다. 이 면역력은 청결한 몸관리, 적절한 영양관리, 스트레스 등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기본적으로 바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여러가지 소용돌이 속에 살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적절히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끊임없이 공부해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몸에 침투하는 병균은 우선 피부가 막아주고, 우리 몸에 있는 입이나 눈, 코와 같은 여러 구멍은 끈끈한 점액질을 분비해 병균이 쉽게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하며, 피부의 상처나, 점액질을 뚫고 들어온 병균은 면역력으로 공격해 병균을 퇴치하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관리, 점액질에대한 이해, 면역력 증강 등에대해 관리와 주의를 해야한다.

     이상과 같이 병균의 전파 경로를 이해하면, 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한가라는 것을 더 잘 이해 할 것이다. 또한 평소 우리의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평소 바른 삷을 왜 살아야 하는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4. 메르스 확산 막기

우선 메르스를 막기위해 긴급히 해야할 요령을 적어보면, ① 수시로 손 씻기 ② 외출시 마스크 쓰기 ③ 재채기 기침 팔로 가리고 하기가 중요하고, ④ 이상 증세가 의심되면, 개인이 병원에 가지 말고, 전화 109로(보건소 등) 연락 조치를 받으면 된다. 개개인이 섬세하고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의 병원 진료문화와 간병문화가 문제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이런문제도 계속 연구 개선해 나가야 될 것이다.

 

     국가적으로 메르스로인하여 어려운 상황을 마지하고 있다. 기본 정부조직이 잘 가추어져있지 않고, 메르스에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지 않으면, 정부도 당장 어찌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며, 한국인들의 관습과도 관련이 되어있어 더욱 그렇다. 우리들의 모순이 무엇인가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어려움을 모두 함께 나눠야한다. 우리 모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재채기나 기침을하는 요령을 익혀, 병균이 공기중으로 퍼져나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국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최 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의료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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