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정도 텃밭 파종 준비와 일차 파종을 끝냈다. 설명을 해보면, 우선 땅을 파 뒤집는 작업(경운)을 한 다음, 흙덩이 부수기(쇄토)와 땅 고르기(평탄 작업)를 한 다음, 이랑을 만들고 두둑을 검은 비닐로 씌운다. 비닐 멀칭이라고 하는 것인데, 잡초를 막고 습기를 유지하는데 좋다. 일을 해 보면 운동이 되어 좋다. 일을 할때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은데, 습기가 서려 안경을 벗었다. 땅콩, 파, 완두를 파종하였고, 도라지를 두둑을 높게하여 옮겨 심었다. 앞으로도 여러 모종을 사다 심는다. 국가의 큰일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자유민주주의가 보장되고, 상식, 정의, 공정이 지켜진다면 누가 정치를 하면 어떤가? 인간의 편견과 욕망이 문제인 것 같다. 당선되면 돈을 얼마씩 준다는 말은 참 문제인 것 같다. 최소한 이런 말은 없어야 된다고 본다.
두둑을 높게하여 도라지를 옮겨 심었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 옮겨심지 않아도 되리라 본다. 고구마, 감자, 도라지 같은 작물은 습하면 썩기 쉽다.
앵두꽃이다.
썬크림을 바르고 이렇게 하면 햇빛에 타지 않는다. 이런 차림으로 일을 한다. 심신의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목단꽃 봉우리가 생겼다.
세월의 무정함, 어김없이 반복된다.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지고... 소위, 증산도에서 말하는 춘생추살의 질서가 어김없이 반복된다.
오늘 낳은 알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알로 바꿔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닭 기르는 요령이 좀 필요하다. 청계알이나 보통 알이나 영양가적 차이는 없다고 본다.
'텃밭 전원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텃밭, 건강라면 해 먹기 (0) | 2021.06.12 |
---|---|
텃밭 가꾸기 / 문제의식과 실험정신 (0) | 2021.05.19 |
햇수박 파티 (0) | 2020.07.11 |
작물재배 요령 / 한여름 텃밭 (0) | 2020.07.01 |
파 모종 심음 / 호파와 조선파 (0) | 202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