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가르쳐 달라고 해서 살펴보니 곡이 아름답다. 이 노래의 전체적 분위기는, '텅빈 가슴, 허전, 까맣게 태워버린 밤, 견디기 힘든 아픔'의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공허함이라 할 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 중 한분인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가장 무서운 것이 권태감(매너리즘, 무료함, 공허함)이 라고 한다. 많은 불행이 이 권태감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말이다. 특히 여성들이 이런 감정을 갖기 쉽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권태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종교를 권하는 것이다. 종교 교리가 비과학적이니 등등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개인 생할, 가정 생할, 돈 문제에 조금이라도 억압적이면 그런 종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종교적 의무를 소홀이 해서도 않된다. 종교적 의무 별것 아니다. 특히 20대 까지 그리고 70대 이후에는 종교의 도움이 매우 크니 종교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여러 종교 중에서 본인은 천주교, 원불교, 법륜스님이 하시는 정토회를 권하고 싶다. 아주 우려되는 종교가 적지 않다. 인생은 끊임없이 일(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하며, 끊임없이 공부(인과 관계에 대한 관찰과 분석)하며, 끊임없이 사랑(주변 풀 한 포기에게도 깊은 애정)하며, 끊임없이 기도(모든 현상에 대한 의미를 알아차리기 위한 명상)하며, 끊임없는 보은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 5가지 중에 어느 한 가지만 하지 못해도 행복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본다. 내가 보고 듣고 의식하는 모든 것이 바로 진리임으로 항상 깨여있어 그 진리의 의미를 알아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면, 폭염이 자주 온다면,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물고기가 기형인 것이 많이 잡힌다면, 가뭄이 심하다면, 질병이 대규모로 발생한다면... 모두 다 진리의 발현이므로 그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멧세지인 것이다. 모든 현상 자체가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법신불의 말씀이고, 예수님의 말씀이고, 성령님의 뜻이다. 종교에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항상 깨여있으라'라는 말이 바로 그런 의미라고 보면 좋으리라 본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항상 깨여있을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귀 기울여 깨여있지 못하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말이다. 모든 현상의 멧세지를 알아 차려야 된다는 말이다. 아주 작은 일상생활의 모든 반응도 모두 진리의 발현인 것이다.
님의 향기
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마음
사랑하는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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