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예절과 위생문제
요즈음 중국 우환지역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류의 최대의 적은 병원체라고 알려져 있다.
병원체라고 하면, 곰팡이(진균), 박테리아(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말하는 것으로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주곤 한다. 종교에서 말하는 말세에 발생하는 대재앙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14세기 유럽은 흑사병으로 30% 이상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흑사병은 쥐벼룩이 옮기는 페스트균으로 전염되는 병이다. 1492년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면서 천연두 균을 지니고 갔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어떤 기록에는 원주민들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무력에 의해서만 아메리카를 정복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천연두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유럽인들은 이미 저항성을 가지고 있었다.
어른들이 어린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뽀뽀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반드시 입술에 하지 말고, 볼이나, 손과 같은 다른 신체 부위에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병원체가 입술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다. 입술 키스는 부부 혹은 연인 사이에 만 하는 것이다.
또한 어린 남매 사이에 뽀뽀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니,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뽀뽀 뿐 만이 아니라, 가급적 신체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이라는 것은 사실 매우 불결한 것이다. 따라서 함부로 맨몸에 직접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악수로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말 한 것처럼 손은 매우 불결한 것이다. 철원병원에 가보면,「손만 잘 씻어도 모든 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쉽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니다. 서로 머리를 약간 숙여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종교 집회에서 성직자분들이 신자들을 위로하고 축복하기 위해 손을 잡아주는 경우가 있다. 맨몸, 맨손을 접촉한다는 것은 특별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런데 위생적으로는 다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신자들은 성당이나 교회에 갈 때 특히 손을 아주 깨끗이 씻고 가기를 권한다. 손톱을 짧게 자르고 비누로 손가락 사이를 구석구석 잘 씻는 것이 좋다. 그리고 로션을 바르고 가면 위생적으로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로션이 피막을 형성해서 병원체의 이동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직자님의 손을 잡을 때도 너무 꽉 쥐고 흔들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되니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무쪼록, 인사예절과 관련해서 위생적인 습관을 들이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되리라 본다. 특히 이번 중국 우환 폐렴을 막아내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아래 사진은 이번 설에 온 본인의 손자손녀이다. 아이들은 참 귀엽다.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신체를 접촉해서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상식이 없는 행동인 것이다. 말로 한두마디 건넨다든지 조금 웃어준다든지 하면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함부로 머리를 쓰다듬는 다든지 하는 신체 접촉 행위는 바른 행동이 아닌 것이다. 친손주라 하더라도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본다. 어린이도 독립적인 인격체인 것이다.
철원 백마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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