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난새 / 노래부르기와 건강 / 도올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비판 동의하지 않는다.

유해영 2019. 5. 2. 23:14


본인은 도올 선생의 책을 여러권 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승만 대통령도 완벽한 사람일 수 없고, 또한 잘못도 있었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선생이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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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이 발전시켜온 음악 보다 더 발전된 음악이 없다고 한다. 본인이 196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 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얘기다. 서양음악 관현악단의 연주는 우리의 국악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기술적 연주를 표현한다. 그래서 음악하면 서양음악을 말하는 것이다. 금난새 지휘-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했다. 단원이 50명이 좀 넘는 것 같다. 본인이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한 사람이라 재밋게 감상하였다. 그런데, 체계화된 국악(자기나라 음악)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 음악인들이 많은 노력을 해서 우리나라도 국악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공연이 있었다. 금난새 지휘자께서 진행을 아주 잘 하셨다.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곡을 감상하였다. 퇴직 후에 음악을 취미로 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노래부르기, 드럼, 기타, 섹소폰 정도를 권하고 싶다. 대충하면 재미가 없다. 좀 진도가 늦더라도 제대로 하면 재미가 있을 것이다. 비록 대중 가요라도 제대로 부르면 상당한 재미가 있는 것이다. 본인은 관심있는 가요는 악보를 확보 분석을 한 후, 최소 100여번은 연습을 한다. 200여번 연습을 하면, 작곡가, 작사가, 가수의 의도를 이해하게 된다. 본인은 발라드 계통의 노래에 관심이 있다.  본인이 2011년에 쓴 아래글을 참고하면 음악과 관련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인은 70인 지금도 우렁찬 소리로 노래를 부르곤 한다. 아마 꾸준히 운동을 해서 건강해서 그런 것 같다.







아래 두 글은 2011년 강원북부신문, 철원신문에 게재되였던 글이다 

                              

                                               노래부르기와 건강

 

                                                                          유해영 육종학박사

우리나라 사람처럼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도 드문 것 같다. 이탈리아 사람 다음으로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을 방송에서 들은 적이 있다.

   백여 년 전에 우리나라에 처음 온 서양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목청에 놀랐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신체적 특징이 사지가 짧고 몸통이 큰 것인데, 그러한 신체적 특성 때문에 목소리가 우렁차게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요즈음도 외국을 여행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목소리가 외국인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소리도 크고, 여러 사람 앞에서 다소 뻔뻔스럽게 노래를 신명나게 부르는 흥이 많은 사람들이다.

음악은 고대인들에게 의료수단으로 사용되었을 만큼,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음악치료학회, 음악치료연구소, 음악치료대학원 등, 학문적으로도 음악치료(music therapy)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요즈음 노래 경연과 악기를 배우는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본인은 학창시절 3년 동안 별도의 음악 공부를 한바가 있고, 한때 종교단체에서 전자올갠 반주자로서 경험을 한바 있다.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래 부르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가에 대하여 말해 보겠다.

   툭 투르득 따단 딴따... 이러한 박자(악보 한 마디의 음 길이 형식)와 리듬(음의 장단)은 우리의 신체 리듬을 순간적으로 휘감아서 새로운 박동과 함께, 독특한 신명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순간적으로 그렇게 된다. 이런 것이 음악의 힘이다.

닫힌 마음을 열어젖히고 굳어있는 몸을 풀어버리는 노래의 선율은 어떠한가? 바로 음정(음 높이)의 횡포는 대단한 것이다. 살며시 눈을 감기게도 하고 입을 크게 벌리게도 한다. 잠시 모든 것을 잊게 하고 아주 몽롱한 황홀한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이런 것이 바로 마법과 같은 음악이다.

   무속인들이 신 내림을 받아 무병을 말끔히 치료하는데 음악적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덩 덩더쿵 덩 덩더쿵... 아∼ 아아아 ∼ ∼ 이러한 음악적 요소 없이 신 내림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인 것이다.

거의 모든 노래의 노랫말은 한편의 멋진 시인 것이다. 좋은 노래를 부르는 것은 자신을 축복하는 것이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자신을 축복하고 노랫말의 좋은 의미를 잠재의식 속에 넣는 것이라고 곰곰이 생각해 보라. 노래를 자주 부를 가치가 있는 것이다.

   본인은 국선도의 호흡법에 대해 수련을 받은 바가 있다. 심호흡을 하기위해 복식호흡, 특히 단전호흡을 하는 수련이었다. 단전호흡이란 아랫배 중심에 힘을 주어 뱃속 장기를 위로 밀어 올려, 폐를 압박하여 심호흡을 하는 것으로 가급적 숨의 길이를 길게 한다.

   노래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이 되고 노래를 길게 끌다보면 자연히 숨의 길이가 길게 된다. 바로 노래를 부름으로서 깊은 숨을 쉬게 되고 산소 공급을 많게 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노래를 큰 소리로 내 뱉으면, 모든 나뿐 것을 털어 내쳐 버리는 심리적인 치료 효과도 있는 것이다. 가끔 나뿐 것들을 마음속으로부터 내쳐 버리면 좋을 것이다.

본인은 가끔 혼자 노래방에 가서, 음악적인 가치를 살리면서, 발라드풍의 적지 않은 노래를 부른다. 폐 운동, 심호흡 등과 여러 심리적 치료 효과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기를 권하고 싶다. 음악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여러 사람과 함께 노래방에 가는 것 보다, 혼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은 점이 있다.

노래를 자주 부르는 것이 좋다. 그래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음악은 인간이 알고있는 가장 최대의 선이며, 우리가 땅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의 모든 것이라고 한다. 피타고라스는 육체의 병은 의학이 치료하고, 마음의 병은 음악의 몫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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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 취미생활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하여

                                        - 삶에 여유와 행복을 더 해주는 음악-

                                                                                                                     유해영 육종학박사

음악은 인생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해준다. 중 장년층에서 색소폰과 같은 악기를 배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 분들과 얘기를 나눠 본적이 있다. 놀랍게도 음악적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단순히 악기를 연주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나름대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본인은 학창 시절 별도로 3년간 음악 공부를 한바 있다.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음악적 취미생활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하여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인생은 때때로 외롭고, 쓸쓸하고, 심심한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이러한 따분한 마음은, 삶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든지 또는 인생이라는 존재는 결국 늙어가는 과정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 관련하여 생기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따분한 심적 문제를 극복하고, 때로는 확 털어버릴 필요가 있게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자칫 우울증과 같은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속인들이 신기를 받아 무병을 없애 버리듯이, 보통사람들에게도 때로는 이성과 지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적으로 엉켜있는 문제를 풀어 버려야 하는, 신명이 필요한 것 같다. 이러한 신명을 얻는데, 음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음악의 기본은, 리듬이라고 하는 음의 장단과, 멜로디라고 하는 가락인 것이다. 특히 리듬의 개념이 인식되어 있지 못하면 설령 언뜻 멋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들릴지라도 별 음악적 가치를 느끼기 어려운 것이다.

     리듬과 음정 중에서 리듬의 연습이 쉽지 않다. 이론적으로 리듬을 공부하면 머리로서는 이해는 할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적지 않은 연습이 필요하다.

   리듬 공부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드럼을 몇 달 배우면 리듬과 박자를 확실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사물놀이의 장구를 배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드럼이나 장구 배우기를 권하고 싶다. 아마도, 드럼이나 장구를 치는 순간부터 우울증이 확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 후 피아노를 몇 달 배우면 음정이나 리듬, 박자 그리고 다른 음악적 기초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색소폰이나 기타와 같은 악기를 배우면 좋을 것이다. 노래에 관심 있는 분은 성악교본 '코르위붕겐'을 공부하면 좋다.

   색소폰은 그 음색이 아주 매혹적이어서 악기를 연주하는 동안은 잠시나마 상당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소리가 너무 커서 연주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자신이 노래하면서 악기를 연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악기의 가격이 비싼 것도 문제가 된다.

   기타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소리가 적당하여 어디에서나 연주가 가능하고 노래의 반주가 됨으로 자신이 노래하면서 연주하는데 제격이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다. 본인은 종로 낙원상가에서 14만원 주고 산, 보통 기타보다 훨씬 작은 기타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다.

   퇴직 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음악을 통하여 여생을 즐기기를 권하고 싶다. 본인이 이미 말한 과정을 공부하면,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아주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꼭 필요할 경우 본인에게 도움을 청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다.

   철원읍에 있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 드럼배우기, 기타배우기, 사물놀이배우기 등 여러 가지 좋은 음악 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음악을 이용하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거의 해결 할 수 있고, 아주 색다른 삶을 경험 할 수 있으니, 음악 활동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삶이 더 행복해 지시기 바란다.

   그리고 음악은 다른 사람에게 뽐내기 위해서 하는 것 보다, 음정과 리듬, 박자를 이해하고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면서 스스로의 음악적 즐거움을 찾을 수 있으면 그 즐거움이 더 클 것이다. 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면, 그 즐거움이 어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