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

토마토 갈아 먹기, 부추전 부쳐 먹기 / 음식 해먹기

유해영 2016. 7. 18. 18:14

음식 얘기를 해 보겠다. 현직에 있을때는 음식과 같은 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퇴직후에는 음식 해 먹는 것을 주저치 않는다. 그저 해먹으면 된다. 배우고 자시고 할 것이 없다. 맛있다고 하는 것은 싱싱한 재료를 금방했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인데, 텃밭에서 바로 가지고 온 것을 바로 해서 먹어보면, 그 어떤 고급 요리집에서 한것 보다 맛있는 것이다. 그 보다 신선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 그렇다.

연한 차이가 있을 때 '천지 차이다' 혹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는 말을 한다. 바로 토마토 갈아 먹기가 그렇다. 믹서에 갈으면, 그 맛이 좋지 않고 조금 보괸하면 더 좋지 않다. 아래 사진과 같은 강판에 갈으면 보관해 두어도 맛이 확연히 좋다. 그런데 갈때 조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다치기 쉽다. 맛이 천지차이라고 할만 하다. 꿀을 조금 타서 먹는다. 거의 물과 같아 많이 먹힌다. 한번에 토마토 10여개 이상 갈아 놓고 냉장고에 두고 먹는데, 2-3일 먹는다. 강판에다 갈을때 손가락을 다치기 쉽다. 면 장갑을 끼고 갈면 거의 안전하다.

 

울안에 부추가 항상 있어 오늘 메밀가루로 부추전을 해 먹었다. 참 좋은 음식이다. 본인은 국산 밀가루와 메밀가루, 국산 밀국수를 주문해서 먹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