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국산콩과 수입콩 문제

콩의 종류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로 영어로 bean에 해당하는 대두(메주콩)는 두만강을 중심으로 만주지역과 한반도가 원산지다. pea에 해당하는 완두콩 종류는 지중해연안 등 다른지역이 원산지다. 그런데 현재 세계 콩시장에 콩을 공급하는 생산지는 미국과 남미이다. 문제는 콩, 옥수수, 유채, 면화 등은 거의 유전자변형(GMO) 작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규모 재배와 대량농약살포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메주, 간장, 콩기름, 두부 등은 거의 수입콩으로 만든다고해도 관언이 아니다. 재래시장에서 할머니들이 집에서 국산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두부도 그 내막을 추적해 보면, 거의다 수입콩이라고 한다. 본인은 시중에서 파는 콩기름, 두부, 된장 등을 거의 먹지 않는다. 콩나물콩은 거의 국산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풀무원에서 만든 국산콩 두부가있고, 마트에서 국산콩 두유, 국산콩 간장등이 팔리고있다. 그런 것들을 이용하면 좋으리라 본다. 우리의 건강과 우리의 농업을 유지시키는 길이라 본다. 시골에 농사짓는 분들을 통해 국산콩을 구할 수 있다. 국산콩으로 만든 된장 그 맛이 대단하다. 본인이 담가 먹는 된장을 먹어본 사람들이 하도 달라고하여, 넉넉하게 메주를 만들었다. 국산콩을 구입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본인에게 연락하면 소개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철원분들이 좀, 덜 세련되고 다소 투박한 편이기는 하나, 대부분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분들이다. 속지 않고 콩을 살 수 있다는 말. 철원이 워낙 오염이되지 않은 곳이라, 철원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면 도움이되리라 본다.

메주를 말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