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몸을 위해 먹는, 음식을 만드는 일은 가치있는 일이다. 본인은 음식 만들어 먹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다. 즐겁게 한다는 말이다. 건강한 음식만드는 일은 상식만 있으면 하나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별히 배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늘 점심을 해 먹었는데, 그 과정을 소개해 보겠다. 퇴직전 일할때는 이런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한참 일할때야 음식이나 해먹는 일에 신경을 쓰면 안되리라 본다. 그러나 퇴직후에는 적극적으로 만들어 먹기를 권한다.
1. 호박, 파, 양파, 부추, 고추, 국수 등을 준비한다. 양파가 참 좋은 식재료인데, 오늘은 다른 채소가 많아 사용하지 않았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부터 볶는다. 이때 소금, 후추, 고추가루 등을 넣는다. 호박이 다른채소에 비해 더 잘 익어야하기 때문이다. 채소마다 볶아지는 정도가 달라 따로 볶을 필요가 있다는 말. 다 볶아지면, 접시에 담는다. 간장을 넣어도 되나, 소금이 더 깔끔하다.
3. 다른 채소를 볶는다. 모두 함께 볶는다는 말. 다 볶아지면, 접시에 담는다.
4. 달걀을 부친다. 달걀만큼 좋은 식재료도 드물다.
5. 국수를 삶는다. 본인은 우리밀국수를 사다놓고 먹는다.
6. 국수를 헹군다. 찬물에 헹구지 않고 끓는물만 따라버리기도 한다.
7. 접시위에 언져 버무려 먹으면 된다.
8. 설거지는 거의 반드시 본인이 하는데, 나이 먹은 여자들이 하기에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설거지가 본인의 기대처럼 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 본인이 한다.
하나도 어려운 일이 아니고, 특별히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다. 이런 음식은 시중에서는 사먹기 어려운 것이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이렇게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만들 수가 없다는 말이다. 본인은 거의 모든 재료를 텃밭에서 얻지만, 시장에서 모두 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이다.
애호박 하나를 다 했더니 양이 좀 많았다.
영양적, 위생적으로 매우 좋은 음식이다. 맛도 대단하다. 여기에다 고추장을 넣어 먹어도 좋고, 케찹, 마요네즈, 치즈, 참기름, 들기름 등을 첨가해서 먹으면 최고다. 돈을 주고 사 먹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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