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을 가는데, 기계가 빠진다고 한다. 포장이 수분 포화상태에서는 습답 농기계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갈리지 않고 빠지기 쉽다. 진흙이 기계에 달라 붙기 때문이다. 논이 적당하게 마른 상태나, 혹은 논에 물이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는 진흙이 기계에 달라붙지 않아 작업이 잘 되는 것이다. 물을 충분히 넣고 작업을 해 보기 바란다. 기계이앙기도 적당한 논 상태가 되어야 모가 심어지는 것이다.
오전, 관계자교육 : 여러 중요한 사항을 제시했으니 과제추진에 도움이되길 희망. 본인의 설명을 들을 때는 알 것 같지만, 공부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니, 자료를 반복 공부해야 할 것임
오후, 포장 관찰
1. B블록 포장은 85점 정도로 성공적이다. 도열병이 발생했는데, 고압분무기가 아직 준비가 않되었다. 다른 소형 배부식 전동분무기로는 농약을 치기가 매우 어렵다. 최소비용 투자라는 회사의 입장을 이해하나, 필수 조건이 늦으면 그만큼 손해다 빨리 구입이 되어야 한다. 4.4일 오늘이 출수기다. 1월 하순에 파종했으니, 파종후 70일 정도 되었다. 앞으로 35일 후면 수확을 할 것이다. 포장에 큰 풀이 있으나, 출수기때는 벼가 손상될 염려가 있어 포장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2. A블록 : 수확할때가 되었다. 수확 건조하면 될 것이다. 너무 빠르게 수확하면 수량이 다소 감소할 수 있어, 수확을 너무 서둘지 말기를.
3. C블록 : 지금이 바로 유수형성기이다. 이삭거름을 뿌려줘야한다. 출수전 30일 경이라는 말. 큰 풀이 있는데, 인부들을 동원 제초작업을 해줘야한다.
4. D, E블록 : 물을 충분히 논에 채우고 작업해 보기 바란다. 포장 관수로 작업도 해야한다. 포화 상태에서는 잘 갈리지 않는다. 필지별로 균평작업이 되는대로, 파종을 추진할 것이다.
5. 맨 아래 사진은 인근 기업농 포장인데, 벼농사에대해 거의 기술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1월 하순경에 파종했는데, 중간에 갈아업고 다시 파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거의 입모가 빵점이다. 포장규모, 물관리 등 거의 기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항
1. A블록 수확, 아주 큰풀은 낫으로 베어내야함. 콤바인이 고장날 염려 있음
2. C블록 추비살포 및 낫으로 제초작업(사람이 포장안에 들어가 큰 풀은 없애야 함)
3. B블록 도열병약 살포
4. D, E 블록 균평작업
5. 관수로 설치 : 소형 포크레인으로 하면 됨
6. 최소경비 투입이라는 회사의 입장은 이해하나, 필수적인 것은 늦으면 그만큼 손해가 되니, 살것은 빨리 사고, 해야할 일는 빨리 추진해야함
B블록 포장
인근 기업농 포장 / 농사기술이 거의 빵점인것 같다. 1월 하순 파종했는데, 입모가 불량 갈아 업고 다시 파종한 것으로 보인다. 입모가 매우 불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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