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재배, 마 변비에 특효 / 다래 따먹기

시장에서 주아를 사다 마를 처음 심어 봤는데, 의외로 잘 되었다. 마, 토란, 우엉, 연근과 같은 뿌리채소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마는 특히 변비에 좋으니 잘 활용해 보길 권한다. 하루 이틀에 바로 변비가 해결된다고 본다. 우유와 함께갈아 먹으면 좋다. 우유에다 꿀울 조금 넣고, 마를 갈은후 렌지에 일분간 돌려서 먹으니 참 좋습니다. 요새 먹을 만큼만 캐 먹는다. 안동마와 같이 긴마만 재배되어 일반적으로 재배가 어려웠으나, 농업기술의 발달로 단마가 개발되어 쉽게 재배가 가능하다.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물에 씻지 않고 보관한다.

 

주아가 많이 떨어진다. 모아 놨다가 내년에 심으면 된다. 마 줄기에서 동그란 번식체가 많이 떨어지는데, 이를 주아라고 한다. 좋은 상품을 생산하려면, 감자처럼 마를 잘라 심는다.

마 덩쿨

 

다래 한그루가 있는데, 두달 실컷 먹는다. 크기가 대추 만한데, 크게 달지 안고 씨가 없어 먹기가 그만이다. 하루에 20여개씩 먹는데, 앞으로 한달은 더 먹을 양이 된다. 나무에서 녹익은 것을 따먹는데, 시중에서는 먹어보기 어려우리라 본다. 두달 녹익은 다래를 먹을려면 돈주고는 사 먹기 함들 것이다. 돈으로 계산하기 어렵다는 말. 개인집에 살면 다래나무 하나 심기를 권한다. 추위에도 강하고 병충해도 없고, 따 먹기만 하면 된다.

 

 

 

 

무를 하나 뽑아 채칼로 썰어 무쳐먹으면,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