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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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영 2014. 12. 28. 02:55

영문법 보충강의 / 강원도 정동진역 앞 불루마루 모텔에서(2015.1.6).

오늘 정동진에와서 불루마루 모텔에서 지내는 동안, 영문법 보충강의를 한다.

( to의 활용 예문 )

1. 기본의미, to는 미래적 의미와 개인적,주관적, 경험적, 유보적 의미가 있다.

2. 정동진 불루마루를 운영하는 Mrs. Shim씨 가 성실하게 보이는바, 영어로 관련 표현을 해보자.

예컨데, I know Mrs. Shim to be honest.  I know that Mrs. Shim is honest. 이 두 문장은, '나는 심 여사가 정직한분으로 알고있다'이다. 그러나, 첫 문장은, 그 내용이, 개인적인 주관적 판단을 전제로 한 것임을 의미하고, 즉, 혹시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라는 유보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반면에, 둘째 문장은 여러가지 객관적 정황상 다수의 사람이 그렇다고 말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과학적 합리성과 종교의 가르침

 

본인은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두 며느리, 즉 다섯 사람의 아버지와 남편이 되는 사람으로, 때로 자식들에게 과학적 합리성을 따르라고 말하곤 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를 한번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과학적 합리성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도 함께 생각해 보자.

      본인이 자식들에게 과학적 합리성을 따르라고 하는 말은, 과학적 방법에 따라 얻어진 결과를 우선적으로 참고하라는 뜻으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학적 방법에 따라 얻어진 결과를 가장 믿을만한 객관적 진리로 본다는 말이다.

그러면 과학적 방법이란 무엇인가이 방법이 도대체 무엇이 길래, 이 방법의 결과를 가장 믿을만한 객관적 진리로 본다는 말인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설명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의 과학, 과학적 방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말해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과학적 방법으로 생각하는 첫 단계는, 관심사항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문을 구체화 시켜 본다. 이것을 학문적으로는 가설을 세운다라고 말한다. 그 다음 그 의문을 풀어보기 위해, 관찰, 조사, 실험, 분석 등을 통해 그 의문, 즉 가설을 증명해 보는 것이다. 이 말은 관찰과 조사와 실험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은, 과학적 대상이 되지 않는 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관찰, 조사, 실험, 분석 등은 엄밀한 객관적 절차로 진행 되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이러한 과학적 방법으로 얻어진 결론은, 가장 객관적인 진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은 모든 사람에게, 철저히 과학적 합리성을 따르라고 권한다. 거의 모든 문제는 과학적 합리성을 따름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을 얻기 위해, 과학적으로 합리적인 결론만을 따르면 되는가? 많은 것은 과학적 합리성을 따르면 크게 도움이 되고, 대부분 해결된다고 본다. 그러나 과학은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가?’ 혹은 어떻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인가?’라는 문제에는 해답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러한 명제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말이다.

      바로 이러한 가치판단과 행복 추구의 문제는 종교를 대표로하는 인문학의 영역인 것이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분들이 종교의 가르침을 받기를 권한다. 종교에서 표방하는 예수님을 믿고 천당을 간다든지' 혹은 해탈하여 극락왕생 한다든지' 와 같은 종교의 중심 교리는, 본인 생각으로는 표면적으로 드러낸, 신앙적 지표이고,  실제로는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사회적 심리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종교를 권하는 것이다. 개인의 삶과 사회의 유지 발전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종교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종교를 활용해 보라는 말이다.

      종교와 관련 의문과 고민이 있는 분이 있으면, 본인과 한번 얘기해 보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흔히 신의 존재문제 등이 논쟁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간단히 말하면, 신이 있다고 믿는 자에게는 그렇게 신이 존재하고, 신이 없다고 믿는 자에게는 그렇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단한 종교의 위대성이 있으나, 또한 종교의 부작용도 많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종교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본인은 현재 성당에 다니고 있고, 한달여 전에 수덕사에 간 일이 있는데, 그때, 만원을 내고 기와불사를 한바 있다. 그 기와에 '부처님의 광명이 온 누리에, 철원성당, 동송농협 사외이사 류해영'이라는 기원문을 쓴 바가 있다.

      세상살이에 어려운 일들을, 우선, 과학적 합리성을 추구하여 해결하기를 권한다.  과학적 합리성을 추구하라는 말은, 특별히  어려운 말이 아니고, 통합적이고(한가지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 생각하라는 말), 객관적인(어떤 분위기나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하고 누구나 다 공감 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 명확한 근거를(막연한 추측이 아니고,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생각해야 된다는 말) 가지고 판단하라는 말이다.  더 쉽게 말하면 조목 조목 따져보라는 말인데, 여러 사람들을 상대해 보면, 아주 미흡한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게된다. 겸손히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의 경우, 자녀문제, 심지어 가장 어렵다는 부부문제도, 본인은 과학적 합리성을 따름으로 해결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건전한 종교생활을 함으로서 더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모든 여러분께 종교생활을 권한다.

      새해 모든 분들의 행복이 과학적 합리성을 의지하고 종교의 기르침을 받아 더 확실하게 커 지기를 기원한다.

                                                               2014년 12월 28일 3시  류해영

 

                                           풍수와 역술

 

여러분들은, 역술(점)이라든지, 풍수지리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인은 과학적 합리성을 매우 중시 하면서도, 종교의 필요성을 또한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어떤 분이 본인에게 자신의 운명에대하여 가르침을 간절히 원하면,  상당부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선택할려고 하는 집터가 좋은지 어떤지, 판단해 달라하면, 말해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공부하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상식 이상의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진화심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를 공부해 보면, 인간이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관찰해 보면,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어떠 어떠하게 살면, 거의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말 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원리가 있다는 말이예요. 그렇다면, 그 사람의 운명에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자! 지금, 여러분들의 운명에 대해 처방을 내려보겠습니다. "정직하고, 꾸준히 열심으로, 겸손히 살아보세요." 너무 뻔한 얘기라서 실망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다 알려진 그 뻔한 얘가가 바로 행복을 여는 열쇠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할 수 있으면,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 보세요. 공부하면(학교 공부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님) 행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생깁니다. 궁금하면 본인과, 겸손하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얘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풍수지리설은 상당한 과학적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자연의 바람, 물, 햇빛과 관련한 지형 등을 인간의 생존에 유리한 장소와 관련지어 그런 곳을 찾아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인간의 심리적 편안함을 장소와 관련 찾아보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역술인들의 처방도, 상당한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알게되고 보이는 것입니다. 다만, 그걸 이용해서 과한 욕심으로, 돈을 벌려는데서 많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본인 생각으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이미, 낙원입니다. 다만, 미망(迷妄)의 어리석은 꿈속에서 헤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부디 정직하고( 正直. 단순 솔직하다는 말하고는 다른 말이며, 너무 순박 순수해 어리석다는 말과는 상관없는 말), 겸손하고(우선,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고, 넘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 꾸준히 열심히 살아보세요. 복이 올 겁니다. 아니, 복이 오게되어 있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요? 지금부터 하세요. 그렇게 사는 그 자체가 이미 행복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불행한 일들이 많다고요? 세상이란 늘상 그런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항상 싸운다고요? 그렇게 싸워야 사회가 바른 길로 가는 겁니다. 정치인들이 저질이라고요? 정치는 국민의 수준을 한치도 벗어 날수 없는 겁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 자꾸 수준을 높여야 됩니다. 그래야 정치의 수준도 그많큼 올라갑니다. 하나가 되자고 외쳐야 되지만, 너무 하나가 되면 그 사회는 썩는 것 입니다. 신이 어디에 있냐고요? 미망에서 날뛰는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 역사상, 지금 처럼 번영된적이 없었습니다.

새해 첫날 류해영 드림

        

 

2014년 여름, 미얀마대학교에서 한 학기 강의를 했다. 본인의 강의 분야는 식물학적인 벼 식물체와 농학적인 벼 생산기술이다. 강의를 흥미롭게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당신은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Who do you think you are?"라는 질문을 한후 몇번에 걸쳐 특강을 해 주었다. 인류의 진화와 사회문화적 진화에 관해서 강의를 해 주는데, 학생들이 좋아한다. 교수평가에서 한 학생이 지신과 자신의 나라에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글을 본적이 있다.

220여명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있다. 또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고 있다.

 

왼쪽 부터,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한 첫째아들, 사진광고학을 전공한 첫째 며느리, 피아노를 전공한 둘째 며느리, 생화학을 전공한 둘째 아들. 이들 모두,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둘째 며느리가 대학원에 입학하여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모양이다. 좋은 일이다. 공부는 그 전공분야의 지식을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자체가 인격수양이 된다고 본다.

 

 cuper 퍼압력밥솥 / 문화통상, 첫째 며느리의 사진이 잡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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