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기타

여성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유해영 2008. 6. 20. 13:07
 

여성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식욕은 개인의 생존본능이고 성욕은 종족의 유지본능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두 욕망은 모든 즐거움의 원천이기도 하고 파멸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육체적인 병이나 정신적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식욕와 성욕을 의식하면서 살아 가는 것이 보통의 일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먹음으로서 생동감 있는 삶을 유지하며 우리의 파트너와 사랑을 나눔으로서 행복해 하고 우리의 대를 이어 갈 자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욕망은 종종 우리의 삶 속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무절제한 음식물 섭취로 인한 비만과 그에 따른 질병으로 부터의 고생이며, 또한 이성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여 삶을 그르치고 사회에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그것이다. 사실 필자도 이 본능적 두 욕망으로 인하여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한 바가 있음을 고백하는 바이다. 본고에서는 남성들의 사려 깊은 종족유지본능의 발현과 관련, 남자들의 여성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여성들을 관찰해 보면 여러 가지 당혹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너무 짙은 화장, 자극적인 향수 사용, 지나친 옷차림, 굽이 지나치게 높은 신발, 날씬한 몸매에 대한 지나친 욕심, 심지어 성형수술을 통한 신체개조 등, 일견 어떤 불합리성을 여성들이 갖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사실은 여성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주로 남자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이 있다. 그런저런 이유로 여자들은 어떤 남자를 만나는 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될 것이고, 따라서 그들은 남자들의 관심사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남자들의 적절치 못한 여성관 즉, 노골적인 종족유지본능의 발현이 여자들을 외적 치장에 전념하도록 만든다고 생각한다.

  어떤 부부가 거리를 함께 지날 때 남편이 짙은 화장을 한 여인에게 눈길을 주고 관심을 보인다면 당연히 그 부인은 화장하는데 더 큰 관심을 둘 것이고, 그러기 위해 남편이 벌어온 돈을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더 많이 쓸 것이다. 따라서 우리 남자들은 정말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더 가치있는 것을 더 가치 있다고 인정해 주므로서 여성들의 건전한 생활을 유도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파트너 들을 더 사랑스럽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