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소개 73

신, 만들어진 위험, 리처드 도킨스 / 종교를 권하는 이유

본인은 대체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으로 정확한 근거를 알기 위해 책을 사 보았다. 본 책 2장은 그리스도교 신약성서의 내용, 저자, 저작연대, 3장은 구약성서의 내용, 저작연대, 저자 등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4복음서 보다 바울의 서신이 먼저 쓰여젔다고 한다. 처음 알았다. 신약성서의 시대적 배경은 로마인데, 로마의 역사와는 맞지 않은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의 주요 배경은 이집트와 바빌론 시대인데 바빌론 이전의 역사적 근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1. 구약시대의 주요 연대 : 성서에 기록된 추정치(역사적 사실은 아님) ○ 아담 노아, 기원전 3-4천년 전 ○ 이스라엘 민족 이집트 이주, 기원전 1876년 ○ 410년 이집트에서 거주, 모세 출생, 기원전 1526년 ○ 이스라..

읽은 책소개 2024.04.05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의 인류학 고전 / 일본인 연구

본인은 40여년 이전에 공부할 때 인류학 강의를 한 학기 수강한 적이 있다. 그 때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인 연구 도서를 교수님으로 부터 소개 받은 바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일본을 어떻게 통치할 것인가를 알기 위해 미국 정부가 루스 베네딕트라는 교수에게 의뢰한 일본 연구 보고서이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일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국화를 가꾸 듯 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을 숭상하는 이중적 모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군국주의이면서 탐미적이고, 싸움을 좋아하면서도 얌전하고, 완고하면서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용감하면서도 매우 겁이 많고... 다음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1. 일본 도덕 교과서에 실려있었던..

읽은 책소개 2024.01.14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원영 / 불교에 대한 의문?

본인은 한때 불교의 이론에 아주 큰 감명을 받은 바가 있다. 어떤 종교의 교리든 진리적인 측면과 믿음적인 측면이 있다. 불교의 진리적 측면이라고 생각되는, 성주괴공, 제행무상, 제법무아, 연기 등은 매우 타당한 가르침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실적인 삶에서 세상 살이에 맛서 싸워 나가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피하여, 세속을 떠난 승려들의 나약한 마음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불교의 한계로 보인다. 맛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지 피하면 어쩌란 말인가? 모두 다 그러면 세상이 어찌되겠는가? 무책임 해 보인단 말이다. 맛서 싸워 나가는 것이 꼭 스트레스만 되는 것이 아니고, 성취감도 되고 삶의 에너지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 어려움이 극복되면 더 큰 용기와 힘이 생기고, 다시 극복되고.....

읽은 책소개 2023.11.06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2가지 원인 / 아보 도오루

참 좋은 책이다. 우선 제시한 사진을 참고하면 좋으리라 본다. 병에걸리는 두 가지 원인은 1. 저체온, 2. 저산소라고 한다. 추후 계속 책을 소개 하겠다. ..................................................................................... 저체온과 저산소를 극복하는 방법 병에 걸리는 단 두가지 원인은 저체온과 저산소라고 한다. 이 두 가지를 극복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 몸을 따듯하게 하는 방법 1. 따듯한 음식 먹기. 따듯한 차나 커피도 체온을 높여준다. 2. 음식물의 성질 이해하기: 인삼, 마늘, 고추, 생강 등은 몸을 덥게 하는 음식이나, 여름 채소와 보리 등은 찬 음식이다. 3. 따듯한 물로 목욕하기. 따듯한 물로 목욕이나..

읽은 책소개 2023.09.08

도법스님의 신심명 강의 / 불교의 태생적 문제점

불교의 태생적 문제점 / 부처님이 태어난 가비라성 눔비니(Lumini) 지역의 여러 환경 조건 성인으로 받들어지는 부처님의 사시던 눔비니(Lumini) 지역의 여러 환경 조건들(출처:구글)을 살펴보자. Google에서 climate of lumbibi를 검색하면 정보가 제공된다. 부처님의 여러 수행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를 느꼈다. 1. 위치, 북위 27도, 대만 타이페이 보다 약간 위, 습윤 아열대 지방. 현 네팔의 중남부지역으로 티라우라코트(Tilaurakot) 지역 2. 해발 150m, 년 강수량 1,500m 3. 온도, 년 평균온도 섭씨; 29도 4. 겨울(11, 12, 1, 2월) 최고 25도, 최저 11도 5. 주 식량작물 벼, 산지 3%, 구릉 70%, 평야 27% 6. 부처님 ..

읽은 책소개 2023.09.07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향봉 스님, 불광출판사)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향봉 스님, 불광출판사) 1. 책 표지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있으면 행복하고 없으면 자유로운 삶」 이런 말이 무슨 대단한 교훈이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산골 노승에게나 딱 맞는 말이다. 어떻게 없으면 자유로운 삶이 되는가? 본인도 한때는 이런 말이 위대하게 들린 적이 있다. 무소유니 뭐니 하는 승려들이 하는 말이 식구를 부양하고 자식을 낳아 길너야 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말도 되지 않는 말이다. 물론 물질의 노예가 되서는 않되고, 정신적 진리의 세계를 공부할 필요는 있다. 2. 집착과 소유욕에서 벗어나라.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느 정도 교훈이 되는 말이기는하나,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부적절한 말이다. 사실 대부분의 아버지는 목숨 걸고..

읽은 책소개 2023.08.10

불씨잡변 (佛氏雜辨) 정도전저, 이기훈역 / 동양을 폭삭 망하게한 동양사상은 무엇인가?

불씨잡변 (佛氏雜辨) 정도전저, 이기훈역 / 동양을 폭삭 망하게한 동양사상은 무엇인가? 동양을 폭삭 망하게한 동양사상이 무엇인가? 동양사상을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조선왕조의 설계자이자 성리학자인 정도전이 불교를 비판한 책이다. 불씨(佛氏)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를 약간 멸시하며 가리키는 말이고 불교를 말하는 말이기도 한다. 잡변(雜辨) 이라는 말은 잡스러운 것을 비판한다라는 말이다. 변(辨) 자는 바루다, 곧게한다라는 뜻이 있다. 성리학과 불교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동양사상 중에 우리가 취할 것도 물론 있다. 그러나 버려야 할 것이 많다.

읽은 책소개 2023.07.09

이승만의 네이션 빌딩, 대한민국 건국은 기적 / 김용삼

자유 대한민국, 번영된 대한민국. 이승만 대통령,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어찌 일어났을까! 천재적인 이승만의 공이 크겠지만, 기독교 미국 선교사들의 조선 사랑이 매우 크게 작용했음을 알게된다. 현재의 우리나라 번영은 미국 선교사남들의 희생과 기독 개신교의 공이 절대적임을 알게된다. 천주교가 일찍 씨를 뿌려놓아 개신교의 활동이 쉽게 열매를 맺었으리라 본다. 근대 교육, 현대 의학 병원, 학교 등등 거의 모든 현대 문명이 미국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1. 1884년, 갑신정변 (서제필 등) 2. 1894, 청일전쟁 3. 1895, 명성황후 시해 이승만 - 1895년, 배재학당 공부, 영어공부 6개월후 영어 소통 시작, 선교사 한국어 가르치고 영어 공부 배움 - 서재필로 부터 세계지리..

읽은 책소개 2023.07.01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 안유경

일본을 제외한 동양을 폭삭 망하게한 성리학을 자세히 알기 위해 책을 읽었다. 안유경 박사님은 여자분으로 현학적인 데가 거의 없이 책을 쓰셔서 참 읽기가 좋고 많은 것을배웠다. 참 책이 좋네요. 성리학(性理學)은 당시에는 진정한 학문이라는 의미로 도학(道學)이라 하였다고 한다. 유학 1. 선진先秦 유학(진나라 이전 유학, 공자, 맹자) - 핵심 관점: 어떻게 사는게 옳은가! 인(仁), 예(禮) - 樊遲問仁, 子曰, 愛人/번지문인, 자왈, 애인(논어 제12편 안연 22): 번지가 인이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공자가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람을 사랑하는 것 중에, 효우제충孝友悌忠을 중요시 하였다. - 효우제충孝友悌忠: 부모에 효, 형제에 우애, 어른 공경, 국가에 충성 - 핵심 사항:..

읽은 책소개 2023.06.25

고요한 아침의 나라 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ulm /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 The Land of Rising Sun

고요한 아침의 나라 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ulm /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 The Land of Rising Sun 우리나라를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한다. 이 말은 19세기 말부터 일제식민지 시대에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쓰였던 말이라고 한다. 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하는 말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정리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1. 미국의 목사, 물리학 화학교수, 동양학 학자인 그리피스(W.E. Griffis)라는 사람이 1882년, 우리나라를 ‘조선, 은자의 나라 (Corea, the Hermit Nation)’라는 책을 저술 서양에 소개하였다고 한다. 은자라는 부정적인 표현은 당시 일본을 “태양이 뜨는 왕국(..

읽은 책소개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