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소개 75

이이, 답성호원, 임헌규 옮김, 책세상 / 유교의 인간 구원론

아래 글은 10여년 전에 쓴 글이다. 최근에 공자의 사상이 (특히 주자성리학)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는 매우 적절하지 않은 사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국강병의 길로 이끄는 사상이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한 사상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곧 자세히 논할 예정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2023. 5. 12일 ...................................................... 율곡 이이(1536-1584), 13세에 진사초시 장원 합격후 28세에 사마시와 문과에 모두 장원 급제. 모두 9번 장원 급제로 구장원으로 불렸다. 조선 성리학을 정립한 철학자 선생의 사상을 들여다 보자. 선생의 말년에 쓴 '인심도심도설人心道心圖說'에 선생의 사상이 집약되..

읽은 책소개 2013.08.18

도올 김용옥, 중용 인간의 맛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학문적인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그의 인격은 보통 이하라고 보고 특히 그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지 않은 사람으로 본다. 1. 중용中庸은 단순한 가운데라는 의미가 아니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상선上善의 상태"라고 정리해본다. 중용에서는, 희로애락이 미발未發된 상태를 중中이라고 하며, 이미 촉발된 정情(희로애락)이 중中에 의해서 조절된 상태를 화和라고 한다. 이러한 중화中和의 상태가 중용인 것으로 이해됨. 중은 천하의 근본이요, 화는 천하사람이 달성해야할 길이다.2. 천하 사람이 달설해야 할 길이 다섯 가지가 있고, 또 그 길을..

읽은 책소개 2013.08.18

도올 김용옥, 노자와 21세기 1, 2, 3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학문적인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그의 인격은 보통 이하라고 보고 특히 그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지 않은 사람으로 본다. 도올 선생이 제시한 21세기 인류의 3대과제1. 인간과 자연환경의 화해2. 종교와 종교간의 화해3. 지식과 삶의 화해 우리가 흔히 노자 하면 다음 글귀가 연상된다.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 도를 도라고 하면 늘 그러한 도가 아니다.명가명, 비상명 名可名 非常名 이름을 이름 지우면 늘 그러한 이름이 아니다.본인은 이 글을, 언어의 한계성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의 언어라는 것은 우리의 인식(안이비설신의)의 범위..

읽은 책소개 2013.08.18

사랑하지 말자, 도올 김용옥, 독서 요령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학문적인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그의 인격은 보통 이하라고 보고 특히 그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지 않은 사람으로 본다. 본인이 1980년대에 도올선생의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와 "여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충격을 받은 이래 선생의 저서를 읽어 왔다. 며칠전 부터 "사랑하지 말자"라는 책을 보고있다. 역시 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있다. 그러나 도올선생의 대부분의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다. 고등학교 윤리책과 철학책을 우선 읽기를 권한다. 우주론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읽은 책소개 20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