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소개

사랑하지 말자, 도올 김용옥, 독서 요령

유해영 2013. 8. 11. 23:58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학문적인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그의 인격은 보통 이하라고 보고 특히 그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지 않은 사람으로 본다.

 

 

     본인이 1980년대에 도올선생의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와 "여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충격을 받은 이래 선생의 저서를 읽어 왔다. 며칠전 부터 "사랑하지 말자"라는 책을 보고있다. 역시 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있다. 그러나 도올선생의 대부분의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다. 고등학교 윤리책과 철학책을 우선 읽기를 권한다. 우주론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때로는 깊은 사색과 명상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본인의 독서 습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인은 독서에 집중하고 내용을 잘 파악하기위해, ① 책 표지를 싸고 있는 또 다른 표지는 대부분 버린다. 그러면 신경쓸 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② 아래 사진과 같이 집게를 이용하면 책이 펼쳐진채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독서에 매우 도움이된다. ③ 책 여백에 메모를 많이 하는 편이다. 보통, 책은 대개 평생을 옆에 두고 반복해서 보기 때문에 메모하면 편리하다. ④ 본인은 거의 반드시 책을 구입해서 본다. 내 책일 때만 책이 읽어지는 습관이 있다. 따라서 도서관에서는 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정도이다. ⑤ 책을 사는데 거의 책값은 문제를 삼지 않는다. 책은 읽는 한 절대로 이익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이 책을 사도 절대로 손해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인은 다소 바보스러울 정도로 책을 무조건 사는 습관이 있다.    책속에 모든 진리가 있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거의 모든 것과 소통할수 있다. 특히 젊은 이들에게 항상 책을 가까이 하라고 권한다. 공부와 독서가 바로 수행修行과 수양修養이 되기 때문이다. 수행과 수양이 뭐냐고요? 그게 바로 행복이다.

이 책에서 농업의 중요성, 오후불식(五後不食)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사랑하란말이 상업주의의 견해가 포함된 말이다. 사랑하지 않아도 될수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