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소개

도올 김용옥, 노자와 21세기 1, 2, 3

유해영 2013. 8. 18. 13:27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도올의 비판을 듣고 도올의 사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도올의 초대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학문적인 열의는 대단한 것 같으나, 그의 인격은 보통 이하라고 보고 특히 그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지 않은 사람으로 본다.



도올 선생이 제시한 21세기 인류의 3대과제1. 인간과 자연환경의 화해2. 종교와 종교간의 화해3. 지식과 삶의 화해

 

우리가 흔히 노자 하면 다음 글귀가 연상된다.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 도를 도라고 하면 늘 그러한 도가 아니다.명가명, 비상명 名可名 非常名 이름을 이름 지우면 늘 그러한 이름이 아니다.본인은 이 글을, 언어의 한계성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우리의 언어라는 것은 우리의 인식(안이비설신의)의 범위 내에서만의 표현으로, 인식을 넘어서는 우주의 본질에대해서는 표현이 불가능한 것이다.도올 선생은 본 책자에서, 우주내에 고정불변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언어로 개념화 시킬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단 언어로 규정 지으면, 고정됨 개념이 발생함으로 항상 변화속에서만 존재하는 상황에 모순이 생긴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