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

좋은 식생활이란 무엇인가?

유해영 2023. 7. 23. 13:27

좋은 식생활이란 무엇인가?

    가장 바람직한 식 생활은 어떠한 것인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채식, 육식 외에 과식(果食)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과식주의(果食主義 Fruitarianism)라는 것은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을 주요 식재료로 먹는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1. 육식, 채식, 과식, 곡채식 문제

    육식이 바람직한가? 단백질 때문에 육식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육식을 하면 체격이 커지고 체력이 강하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본다.

    어린아이가 먹는 모유에는 단백질이 1.1% 들어 있다. 1년에 세배 정도 빠른 성장이 필요한 시기에 단백질이 1.1% 정도면 충분하다는 증거다. 단백질이 우유에는 3.0%, 쌀에는 5% 이상, 콩, 땅콩과 같은 두류에는 무려 20% 정도의 단백질이 있다. 따라서 단백질의 필요성 때문에 고기를 먹어야 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 필수영양소가 고기에 많다. 그래서 절대 채식주의는 피해야 한다고 본다.

    초식동물들을 보면 풀만 먹는 데도 근육이 대단하다. 소, 양, 염소, 낙타 등은 위가 서너 개 되고 되새김질을 하는 중에 박테리아의 분해 작용으로 단백질이 형성된다. 그러나 말, 원숭이 류 등은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데도 근육이 상당하다. 거의 풀만 먹어도 왕성한 근육이 생긴다는 말이다.

    바람직한 식생활은 곡물과 채식을 주로하고 우유, 달걀, 고기, 과일 등을 적절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본다. 바로 우리의 전통 식단이 바람직한 식단으로 보인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절대채식주의, 절대육식주의 등 극단적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2. 위험한 식품 첨가물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매우 좋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소시지, 햄, 베이컨, 육포 등이다. 기타 여러 과자류 탄산음료 등 좋지 않다. 오죽하면 서양 사람들은 그런 식품을 쓰레기 식품(junk food)이라고 하겠는가.

3. 잡곡밥 먹는 문제

    본인은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잡곡밥은 잘 씹어 먹어야 한다. 잡곡밥만 오래 먹다 보면, 매너리즘 때문에 다른 것을 먹고 싶어진다. 가끔은 라면도 먹는데, 건강하게 라면을 끓여 먹는 방법이 있다. 가끔 흰쌀밥을 먹는 경우도 있는데, 흰쌀밥은 여러 반찬과 비벼 먹으면 다양한 식재료를 먹게 되어 잡곡밥 먹는 효과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 흰쌀밥은 맛이 있어 과식하기가 쉽다. 과식만 피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4. 기타 식단 관련

- 자연식이 정답이라고 본다. 맛있다고 하는 것은 설탕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는 말이다. 맛집을 찾아다니지 말고 순수한 식재료의 맛을 추구해 보라.

-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식재료를 먹어도 문제가 되니 우선 바른 삶이 중요하다. 언행심사에 특별한 모순이 있으면 문제가 된다는 말이다. 살다보면 실수는 있게 마련이니, 바로바로 고쳐나가면 되리라 본다.

- 원수를 사랑하라든지, 이타적인 봉사를 권한다든지 하는 것은 또한 겸허한 종교 생활을 권하는 것은 모두 다 당사자 자신을 위해서 그런 것이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아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워 이런 말이 무슨 말인지 어려울 수 있다.

- 술은 조금이라도 건강을 해치는 것 같다. 본인의 경우 2주에 한 번 맥주 300mm 한 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맥주 500mm 먹어 보니 위에 부담을 느꼈다.

- 삶에 큰 모순이 없고, 자연식하고 운동하면 거의 모든 병은 치료가 된다고 본다. 있는 병도 치료가 되니 다른 병에는 거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너와 나의 은퇴학교 류은경 선생의 유튜브를 보길 권한다. 고기를 연구하는 의사들은 거의 채식주의자가 된다고 한다.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