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종교를 떠나서 모든 인간의 최고의 가치인 것이다. 왜 이리 자비나 사랑을 강조할까? 기본적으로 생명체는 적자생존의 험한 세상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먼저 관심을 주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모두 불행하다면 나 자신도 행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자신의 주변 사람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관심과 따듯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풀 한포기라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말이다. 봉사한다고 하는 사람이나 신앙심이 깊어 남을 위해 희생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거의 예외 없이 어쩌면 그렇게 거의 모두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관찰된다. 당시는 아무런 바라는 바 없이 하는 것 같아도 나중에 어떤 좋은 평판을 얻으려고 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런 사랑이나 희생은 거의 그 의미가 없다고 한다. 법륜스님의 말씀이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불교에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는 가르침이 있다. 남을 위해 봉사나 희생할 때 아무런 보상을 기대하지 말고 텅빈 마음으로 하라는 가르침이다. 아래 제시한 사랑의 송가의 가사중에「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사심을 품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참 중요한 말이다. 어쨋든 모든 것에 대한 참된 애정이 필요해 보인다. 풀 한 포기나 나무 가지 하나도 함부로 뽑거나 꺽지 말라는 말이다. 원불교 교전에 보면,「연고 없이 뭐뭐하지 말라.」라는 말씀이 많이 있다. 참 적절한 가르침이다. 인간이나 동물은 다른 생명체의 죽음을 통해서만 살 수 있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살생을 하라는 말이다. 사랑이나 자비의 가르침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행복하기 어렵다고 본다. 방금 뉴스를 봤다. 50대 남자가 자신을 싫다고 하는 40대 여자를 죽이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다. 싫다고 하는 사람에게 왜 관심을 갖는가? 싫다면 헤어지면 되지 않는가? 아마도 이런 끔직한 살인을 한 사람은 여건이 좋지 않아 인성 교육이 잘 되지 않아 판단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으로 생각된다. 어찌보면 가련한 사람이다.
D 장조 악보로 2 카포해서 E 장조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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