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멘토라고 할 만한 분으로 올해 100세시라고 하며, 새해 1월 1일 KBS에서 강의가 있었다. 주제는 행복이었고, 나라 사랑의 필요성과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시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시지 않은 것 같아 본인이 보충해 볼까 한다.
1. 나라 사랑, 국가에 충성, 이런 말은 언뜻 현 시대에는 별로 가치가 덜한 말로 생각이 들지 모르나, 사실은 그 의미를 이해하면, 어떤 것 보다도 우선해야 할 가치인 것이다. 오래전에 읽었던 삼국지에 제갈량이 남만(남쪽 오랑캐)을 공격하여 복속시키는 얘기가 나온다. 남만은 현재 중국 운남성 곤명 지역이다. 제갈량의 말 중에 이 지역은 「왕의 은덕을 받지 못한 지역이다 」따라서 「왕화(王化) 혹은 왕의 덕화(德化)를 통해 왕의 은덕을 받게하겠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왕(王)이라고 하면, 억압이라는 이미지가 떠 오를지 모르나, 사실은 왕의 통치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은 그야말로, 아수라의 세계인 것이다. 만약, 국가의 통치력이 미치지 못한 지역을 상상해 보라. 국가의 통치력(법)이 미치지 못한 지역은 사람이 살기에 매우 어려운 지역인 것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국가의 정체성에 따라 그 국가에서 사는 사람들의 운명은 아주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나라 사랑,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 옛날이나 하는 일이 아니다. 현 시대에도 우선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한 가치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국가를 사랑해야 하겠는가? 별로 어렵지 않다. 우선 법을 지키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선거와 같은 국가의 행사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 국가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단 말이다.
2.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으로는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 직업이 거의 모든 것을 말한다. 따라서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또한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와 관련 본인이 쓴, 「가정과 직업과 직장이란 무엇인가? 」를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퇴직후에도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모든 일을 놓았을 때, 급격한 쇠퇴의 길로 들어간다.
3. 행복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본인이 쓴 「왜 공부를 하는가?」와「형식과 절차의 중요성」을 한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적절한 종교 생활은 그 자체가 인문학 공부이다. 건전한 종교생활은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25세 까지는 종교생활을 하도록 지도해 주면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공부를 위해서는 독서가 참 좋다. 책을 사서 보는 일에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결코 손해 보지 않는 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고 따라서 책을 사는 일에 거의 주저 함이 없다. 본인이 2005년에 쓴 글, 「올바른 독서를 위하여」를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인은 「본질what과 원리why 추구」라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다른 방법이 별로 없어 보인다. 끊임없는 공부(「본질what과 원리why 추구」)가 삶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본다. 아무쪼록, 본인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모두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
이 책은, 약 이년전에 사서 본 책으로 한번 읽어 볼만하다.
사람들이 요즈음 많이 읽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2008년에 사서 본 책으로 본인이 읽어본 철학 서적중 가장 감동적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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