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기

죽고 싶단 말 밖에, 허각

유해영 2011. 11. 8. 11:02

죽고 싶단 말 밖에 - 허각

D 메이저 4/4 박자의 노래다. 고음이 위 셋째줄(E)까지 올라가 보통 사람들은 부르기가 어려운 노래다.

왜 이리 한 여자에 대해 애절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며 아파 할까? 진화학적으로는 후대를 잇게하기위해

남성에게 태생적으로 짐지워진 감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여자를 책임지고 자식을 낳게하여 그 모두를 감당한다는 것은 이러한 감성적 배경이 주어지지 않고는 감당하기에 매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버거운 짐을 지우기위해 그 부담을 잊게할 달콤함을 제공하였다는 말이다. 마치 어떤 신비한 힘이 그렇게 한  것 처럼 말이다. 아빠∼ 하고 달려오는 딸 아이를 상상해보라. 여보∼ 하고 품에 안기는 여인을 상상해 보라. 무슨 수로 그것을 뿌리칠 수 있겠는가?  남자는 운명적으로 버거운 짐을 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한 사람의 쾌락주의적 입장에서만 보면 한 여자를 얻어 자식을 낳고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모든 고통의 시작이요 원천이다. 아마 이러한 것을 간파한 사람들이 비구승들이라고 생각된다. 본질적으로는 최고의 쾌락주의자들이 바로 비구승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
길었던 순간들도
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
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

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
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이제 너는 없지만
제발 너무 보고 싶어 널 사랑해

미련한 나야 널 못 버려
미칠 듯 숨이 막혀
밤새도록 널 밀어냈지만
아직도

죽고 싶단 말밖에 난 할 수가 없어
너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이제 너는 없지만
제발 너무 보고 싶어

죽을 만큼 널 보싶다 Woo~Yeah
하늘이 널 허락한다면

죽어도 난 못 떠나 널 버리곤 못 가
Oh~ no no no 나 따위가 뭐길래
죽어도 떠날 수 없게 사랑해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제발 제발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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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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