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기타

6월 2일 철원군 지방선거/철원군선관위 유해영 위원

유해영 2010. 5. 17. 13:18

   6월 2일 철원·동송 지역은 1인 7표, 갈말·김화권은 1인 8표 투표

   (이번선거 철원·동송지역 1인 7표, 갈말·김화권 1인 8표 투표)

                                                                                               유해영 철원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이번 6월 2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한 사람이 8번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철원·동송 지역, 즉 철원군제1선거구에서는 강원도의회의원 후보자가 1명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철원·동송 지역에서는 한 사람이 7표만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번 선거의 주요 내용인 선거의 대상, 투표용지의 색깔, 당일 투표의 진행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번 선거에서는 사람을 선택하는 투표가 6번, 정당을 선택하는 투표가 2번 실시된다. 강원도지사, 철원군수, 강원도의회의원, 철원군의회의원, 강원도교육감, 강원도교육의원을 뽑게되는데 좋아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다. 또한 비례대표 강원도의회의원과 비례대표 철원군의회의원을 뽑기 위해, 2번 좋아하는 정당을 선택 투표 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번 투표를 하게 되어 선택에 다소 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4 가지 색깔로 투표용지를 구별 하고 있다.

  강원도지사와 강원도교육감을 뽑는 투표용지는 백색이다. 그리고 철원군수와 강원도교육의원을 뽑는 투표용지는 연두색이다. 또한 강원도의회 지역구의원과 강원도의회 비례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지지 정당 투표용지는 하늘색이다. 계란색 투표용지는 철원군의회 지역구의원과 철원군의회 비례대표의원을 뽑는 지지 정당 투표용지 이다.

  투표 당일 실제 진행은, 한 유권자가 한번에 4장의 투표용지씩 두 차례로 나누어서 투표를 하게 된다.

  1차로 네 장의 투표용지에 하는 투표는, 네 사람의 인물에 대한 투표이다. 네 사람 즉, 강원도교육청에서 일하는 강원도교육감과 강원도교육의원 그리고 강원도의회에서 일하는 강원도의원과 철원군의회에서 일하는 철원군의원을 뽑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철원군제1선거구 즉 철원·동송 지역에 사는 유권자는 3장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하면 된다. 이 지역에서는 강원도의회의원 후보자가 1명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철원군제2선거구 갈말,김화,서면,근남,근북 지역에 사는 유권자는 4장의 투표용지에 정상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2차로 네 장의 투표용지에 하는 투표는, 두 사람의 인물에 대한 투표와 두 번의 좋아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투표이다. 두 인물에 대한 투표는 강원도지사와 철원군수를 뽑는 것이고 두 번의 정당에 대한 투표는 강원도의회 비례대표의원과 철원군의회 비례대표의원에 대한 투표인 것이다.

  어떤 인물이 우리 강원도와 철원군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까. 어느 정당이 우리 지역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러쿵저러쿵 불평 할 것 없는 것이다. 투표로 말 하면 되는 것이다. 투표도 하지 않는 사람이 이러니저러니 불평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생각된다.

  철원군민 여러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합니다. 선거 참여로 흥겨운 투표 잔치 벌려 봅시다. 바로 우리지역의 발전과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