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소개

부처를 쏴라/숭산,현각

유해영 2009. 12. 30. 23:11

 내가 무었인가.

모른다.

오직 모를뿐 !  

오직 할뿐 !

 

  승산의 가르침의 핵심인 이 말을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철원도서관에도 본 책자가 잇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이름은 생각으로 지어낸 것으로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생각 이전의 상태를 원점이라고 하며, 이것을  부처, 신, 본체, 본질, 일체 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즉 생각 이전의 상태, 오직 모를뿐인 마음으로 돌아가 찰라 찰라 조화로운 마음으로 오직 할뿐 !  예수께서도 천국은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바로 어린이의 마음이 오직 모를뿐인, 오직 할뿐인 마음인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이 서양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생전에 생불로 추앙받았고,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32개국에 120 여개의 선원을 세워 불교를 전파하셨다. 현재도 그의 제자들이 숭산선사의 뒤를 이어 받고 있다.

  서양인 제자들의 말에 의하면 숭산스님은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그 자태가 너무 자비롭고 그 사상이 간결 명료하며 끊임없이 이타적인 삶을 사셨다고 한다. 

  본인은 숭산스님의 책을 9권 보았는데 그분의 가르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엮은 현각 스님은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한 미국인인 서양 사람으로 숭산스님을 뵙고 출가하여 숭산의 가르침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편집자 현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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