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애(愛)를 갈애(渴愛,thirst))라고 하고, 즐거움의 대상을 추구하는 맹목적 욕심을 말한다.
따라서 애(사랑)를 번뇌중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보고, 수행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가 된다고 한다.
특히 종교적인 사랑은 조건 없는 것 이어야 할 것이다. 사랑한단 말을 앞세우지 말고,
다른 이에게 따듯한 마음을 가져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살며시 다가가 단지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 줄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오른 손이 한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 오직 할 뿐, 단지 그럴 뿐......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 양희은
1.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 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2. 밤새워 하얀 길을 나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3.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았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 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Daum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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