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기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유해영 2009. 12. 22. 22:33

 불교에서는 애(愛)를  갈애(渴愛,thirst))라고 하고, 즐거움의 대상을 추구하는 맹목적 욕심을 말한다.

 따라서 애(사랑)를 번뇌중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보고, 수행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가 된다고 한다.

 특히 종교적인 사랑은 조건 없는 것 이어야 할 것이다. 사랑한단 말을 앞세우지 말고,

 다른 이에게 따듯한 마음을 가져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살며시 다가가 단지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 줄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오른 손이 한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 오직 할 뿐, 단지 그럴 뿐......

 

 

 

 본인이 키우는 세마리 중에 한마리, 아주 복스러워 복실이라고 한다, 잠시 쓸쓸한 모양이다.

 아마도 숫캐인 복실이가 아빠개 때문에 암캐인 뽀삐를 차지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갈색인 다른 두마리는 복실이의 아빠 엄마.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위해 빛나던 모든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간주>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Daum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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