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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英語) 정복의 길 / 철원신문 2025.3.25

유해영 2025. 4. 2. 09:53

 

 

 

영어(英語) 정복의 길 / 철원신문 2025.3.25

 

유해영 육종학 박사

 

  영어는 우리나라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국어일뿐만 아니라 세계 공용어로 사용되는 언어이므로 전문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

  필자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관으로 2008년 정년퇴임을 하였다. 재직기간에 국제벼연구소(IRRI)에서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4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연구 활동을 하였고, UPLB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였다. 모든 연구 활동과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하여 도움을 드리고 싶다.

  영어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가르쳐지고 있으므로 청소년들은 영어 선생님의 수업을 잘 받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된다. 요즈음은 전문영어학원도 많이 있어 그러한 학원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된다. 전문가 수준에서 영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 즉, 해외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든지 영어로 된 세계의 지식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어정복을 위해서는 기초를 튼튼히 하면서 영어 문법을 거의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 기초 영문법을 10번 정도 통독하면 영어 문법이 정복되기 시작한다. 영어 자체가 이해되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재미가 있어 순조롭게 공부가 진행될 것이다.

  영어 공부는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독해, 작문, 말하기, 듣기인데 독해와 작문은 영문법 공부로 정복된다. 말하기 문제도 영문법 공부로 거의 정복된다. 말하는 문제는 ‘문어체’와 ‘구어체’의 차이가 크게 없고 회화에서는 문어체의 축약과 생략이라는 간단한 원리를 이해하면 된다. 영어의 발음 문제는 발음기호를 천천히 잘 익히면서 r/l, b/v, p/f, j/z 등의 차이와 tr, dr, rl, l 등의 발음을 이해하면 된다. 필자가 한 시간 정도 설명하면 될만한 분량이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연락을 주기 바란다. 듣기 문제만은 별도의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나 말 자체를 이루고 있는 어귀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들을 수 없는 것이다. 영문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면 듣는 문제는 바로 해결된다.

  필자의 경우 한 학기 정도의 유학 생활 후에 듣는 문제가 해결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언어는 말을 먼저 배우고 그다음 글을 배운다.”라는 말은 그 나라에서 태어났거나, 어려서 그 언어권에 이민을 갔을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다. 이미 한국어의 언어체계에서 성장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는 ‘영어의 법칙(영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일상적인 영어 대화 정도를 위해서는 회화 중심의 학습으로도 가능할 것이다. 필자는 유학을 가기 전 영문법을 65번 통독하였고 필자의 아들은 영문법을 80번 이상 반복 공부를 한 바 있다. 반복을 하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것이다. 그 정도 공부하면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영문으로 책을 쓴다든지 또는 영어로 강의를 한다든지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 언급한 대로 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에게 잘 배우는 것이 최선이며, 영어학원에도 체계적인 공부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다. 전문적인 영어를 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 문법을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임을 강조하고 싶다. 영어를 전문적으로 잘하고 싶은 사람은 우선 EBS의 기초 영문법 강좌를 10회 정도 듣기를 권한다. 필자는 영한 벼 생산기술(2022)이라는 책을 저술했으며 2011년부터는 인터넷에 유해영 영문법 강의를 해오고 있다. 무료 강의이며 알찬 자료가 있으니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공부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