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유튜브 유해영tv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제55강. 부사의 형태
의문부사나 관계부사는 when, where, why, how 4가지임으로 부사의 형태라는 말은 단순부사의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단순부사 중 문장부사와 접속부사를 따로 설명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책에서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이다. 부사의 형태는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문장부사: frankly, happily. Happily, the bullet did not wound him in the shoulder. 다행히도 탄환이 그의 어깨를 상처 내지 않았다.
- 접속부사: then, nevertheless. My wife is so
talkative, nevertheless I love her. 내 아내는 잔소리가 심하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본인의 아내도 잔소리가 심한데, 여자의 심리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 좀 져달라는 얘기다. 좀 져줄 필요가 있는 법. 여러 가지 심리상, 여자는 남자에게 억눌린 감정을 갖게 되는데 그 억눌린 감정을 완화 시켜 달라는 말이다. 퇴직 후에는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
(부사의 형태)
1. 원래 부사인 것: always, very, not, often 등
2. 형용사 끝에 ly를 붙인 것: quickly, happily, truly, fully, dramatically 등
○ 부사 만드는 법
- 형용사 + ly: 기본 원리는 발음이 부드럽게 되도록 철자를 가감해서 ly를 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 형용사의 끝이 y인 것은 y를 i로 고치고 ly를 붙인다. easily, happily
- 형용사의 끝이 le인 것은 e를 빼고 y를 붙인다. nobly, idly, gently
- 형용사의 끝이 ue인 것은 e를 빼고 ly를 붙인다. truly
- 형용사의 끝이 ll인 것은 y만을 붙인다. fully
- 형용사의 끝이 ic인 것은 ally를 붙인다. magically
○ 명사 + ly는 형용사가 된다. manly(남자다운), lovely(사랑스러운), friendly, lonely, 등
○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에 ly를 붙이면, 형용사와 부사로 함께 쓰인다. daily, weekly, monthly, yearly 등
○ 명사가 그대로 부사가 되는 경우, today, yesterday, now, home 등
3. 형용사와 꼴이 같은 것
hard(부지런한/굳은, 열심인/열심히), very(바로 그, 매우), low(낮은, 낮게), still(조용히, 여전히), little(작은, 거의 ..않다), much(많은, 매우), well(건강한, 잘), only(유일한, 오직)
- Studying English is hard work. 영어공부는 어려운 일이다. 형용사
- He studies hard to learn English. 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부사
4. 형용사와 부사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 단어의 끝에 ly를 붙이면 의미가 다른 별개의 부사가 된다.
- direct똑바로/directly곧바로, near가까이/nearly거의(almost), high높이/highly대단히, late늦게/lately최근에, hard열심히/highly거의..않다
- hard는 힘든, 열심인이라는 형용사와, 열심히라는 부사의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ly를 붙인 hardly는 거의 .. 않다라는 뜻이 된다.
- late는 늦은 이라는 형용사의 뜻과 늦게 라는 부사의 뜻이 있는데, ly를 붙여 lately가 되면 최근에라는 다른 뜻이 된다.
- deep는 깊은, 깊게 라는 의미의 형용사/부사이나, deeply가 되면 매우 라는 전혀 다른 뜻이 된다. I was deeply moved. 크게 감동했다.
- Dr. Ryu's house is near to Dongsongeup office. 유 박사 집은 동송읍사무소 가까이에 있다.
- Dr. Ryu writes about something or reads some book nearly every day. 유 박사는 거의 매일 무엇에 대해 글을 쓴다거나 어떤 책을 읽는다.
- Tom hardly studied English hard. 톰은 거의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 부사
- He is a hard worker.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형용사
☆ 미국영어에서는 형용사에 ly를 붙이지 않고 부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and로 연결된 두 개의 부사는 ly가 없는 부사가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발음의 리듬 때문이라고 한다.
- close=closely, cheap=cheaply, sharp and clear, 모두 부사로 쓰인 경우다.
5. 명사 유래부사
- 단어는 여러 품사로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단어가 명사, 부사, 형용사 등으로 쓰이는 단어가 있다.
- I arriv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hrough Dubai from Ghana yesterday. yesterday는 명사, 부사로 함께 쓰이는 단어이다. 이 문장에서는 부사로 쓰인 경우이다. 나는 어제 두바이를 거쳐서 가나로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Yesterday was my birthday. 이 경우는 yesterday가 명사로 쓰인 경우.
- Go home(집에, 부사)! 돌아가라! home이라는 단어는 명사, 형용사, 부사, 동사로 두루 쓰이는 단어다. Dr. Ryu is home now. Dr. Ryu is at his home now. 두 문장 모두 유 박사는 지금 집에 있다.라는 뜻으로, 앞 문장은 home이 부사로(집에) 뒷 문장은 home이 명사(집)로 쓰인 경우이다.
- 형용사: home products 국산품, home life 가정생활
- 자동사: He homed to his town. 고향으로 돌아갔다.
- 타동사: He homed the runaway. 그는 가출인을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6. 대명사 유래부사
- Some, any는 형용사, 대명사, 부사로 두루 쓰인다.
- Some ten men. 약 10명. Some ten men were present. 약 십 명 참석했다. 부사로 쓰인 경우. 그러나 Some man(어떤 사람)일 경우 some은 형용사.
- Do you feel any better today? 당신 오늘 다소나마 기분이 나아졌습니까? He was not feeling any better today? 그는 오늘 조금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다.
7. 전치사 유래부사
- Put a hat on your head. 이 경우 on이 전치사이다. 그러나 Put your hat on. 이 경우는 on이 부사다. 모두 모자를 쓰라는 말.
- Put a nightgown on your body. Put your
nightgown on. 모두 잠옷 입어. 라는 말이나, 앞 문장은 on이 전치사, 뒷 문장은 on이 부사로 쓰인 경우이다.
- I sewed a button on. 나는 단추를 달았다.
- Get on. 타라. / later on. 나중에 / The gas is on. 가스가 나오고 있다. / Go on talking. 계속해서 이야기하다,
- His spirit lives on. 그의 정신은 살아 있다.
- She plodded on, silently thinking. 그녀는 조용히 생각하면서 터벅터벅 걸어갔다.
- I flew on to Seoul. 나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다.
※ 그러니까, 어떤 단어가 고정 불변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문장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면, 그 역할에 맞게 불러주는 것이다. 제1강과 제2강을 확실 하게 이해하면 좋겠다. 별 것도 아니고,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은, 품사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면 여러 가지로 이런 말도 붙이고 저런 말도 붙어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을 모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마치 어떤 위대한 원리가 있는 것처럼 헷갈려 하는 것이다. 어떤 분야든 끊임없이 원리를 추구해 보라. 지엽적인 것 가지고 목숨 걸고 싸우지 말고... 근본이 무엇인가? 왜 그런가? 왜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하는가? 저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바닥에 까려있는 본질이 무엇인가? 근간이 무엇인가? ... 등등으로 말이다. 대충 아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쁠 수 있다. 차라리 모르면 정확하게 배울 여지가 있는 법이다. 부디 말뜻을 알어 듣고 잘 한번 해보길...
1-4번 까지가 중요하다. 대부분 책에서는 1-4번 까지만 취급하고 있다.
※ 2012.7.14일 본인이 찾던 책을 하나 샀다. 영문대역인 불교경전 법구경이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됬다.
※ From craving arises sorrow and from craving arises fear. If a man is free from craving he is free from fear and sorrow. 집착에서 슬픔이 생기고 집착에서 두려움 생기니, 집착을 버리면 두려움과 슬픔, 떠나 간다네.(법구경 216절) 앞의 번역은 운문형식 번역이다. 이 문장을 산문형식으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슬픔이 집착으로부터 일어나고 두려움도 집착으로부터 일어난다. 만일 사람이 집착으로 부터 자유로워 진다면, 두려움과 슬픔으로 부터 자유로워진다. 운문형식의 번역이 더 좋은 것처럼 보인다.
※ 모든 분들 부디 이 말을 평생 기억하면 더 빨리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최소한 퇴직 후에는 그렇게 살면 좋을 것이다. 모든 고통의 원천이 집착일 것이다. 본인은 물질적 편리함을 꼭 멀리하라는 말로 받아드리지 않는다. 삶의 법, 생로병사, 등을 제대로 이해하면, 세상을 사는 방법이 달라질 것이다.
※ 법구경(法句經)의 원명은 Dhammapada인데 그 뜻은 ‘법의 길'이라고 한다. 句라는 말을 쓴 것은, 이 경전이 산문형식이 아니고 운문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라 한다. 즉, 법구경은 '법을 읊은 시'라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는 경전으로, 그리스도교 경전 '시편'과 비슷하다고 한다.
'유해영영문법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7강. 부사의 기능 / 유해영영문법 (0) | 2024.04.11 |
---|---|
제56강. 부사의 종류 / 유해영영문법 (1) | 2024.04.11 |
제54강. 부사 (0) | 2024.04.07 |
제53강. such, as의 품사 문제 / 제34강 질문에 대한 답변 (0) | 2024.04.05 |
제52강. 공부방법과 암기 요령 / 유해영영문법 (0) | 202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