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과 권태감 문제가 있다. 본인이 쓴 글을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아내가 밝게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생활 기반이 안정되기 까지는 부부 모두 열심히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는 과정을 가기 때문에 우울감에 어느 정도는 빠져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여성들이 더 그러하다고 보는데, 상당한 심리적 배려를 해 줄 필요가 있다. 다만 꾐에 빠져 불행한 일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문제만 조심하면 된다. 공부를 많이 하고 아주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수준에 다다르는 것이 좋은데,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국민 멘토 이시형 박사님은, '죽을 때까지 현장에 있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 하신다. 어차피 인생은 죽기 때문에 군인은 전장에서 죽는 것이 영광이고, 선생은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죽는 것이 나쁘지 않고, 순국, 순교 등도 나름 의미가 큰 것이다. 어차피 죽는 것이 운명이라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생명은 소중하게 잘 가꾸어야 하나, 죽음의 공포는 가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특히 자식들이 성장해 독립해 살고 있으면 더욱 그렇다.
아내가 만 75세되는 할머니인데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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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고문의 주제는 사실 매우 중요하다. 이글을 읽어 본 것만으로도 어쩌면 큰 행운일 수 있다. 그러나 더 공부해서 나름 더 큰 깨닮음을 얻으시기 기원드린다.
매너리즘과 권태감 극복 문제
유해영 박사
위대한 사상가 중 한분인 쇼펜하우어는 권태감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한다(왜 살아야 하는가/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인간은 끊임없이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통을 받고 욕망을 달성하면 권태감으로 고통을 받는데, 권태감으로부터 오는 고통은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고통보다도 훨씬 더 끔직하고 쉽게 인간을 절망에 이르게 하며 심지어 목숨을 끊도록 만든다고 한다. 많은 불행이 이런 매너리즘과 권태감에서 생기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똑같은 일을 매일매일 반복하다 보면 흥미가 떨어지고 그 일에 대한 의미도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한다. 매너리즘에 빠지면 권태감이 생기는데 그 일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싫증이 난다.
젊은 남녀가 만나면 호르몬의 작용으로 한동안 환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 종족을 번성시키려는 진화적 작용으로 주어진 선물로 그 결과 자녀가 태어난다. 여기서부터 자녀를 길러 내야하고 생존해야하기 때문에 힘든 삶이 이어지나 나름 위안을 받고 견딘다. 자녀를 다 성장 시키고 어느 정도 삶이 안정되면 권태감이 오는데 실로 이것은 무서운 데가 있다.
부부 관계뿐만이 아니라 권태감은 모든 일상에서 찾아오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생산적인 일, 즉 돈이 벌린다거나, 텃밭 일과 같이 물질이 생산이 되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이다. 이런 생산적인 일을 하면 권태감이 크게 준다. 국민 멘토 이시형 박사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현장에 있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하신다. 저술 작업, 예술 활동과 같은 창조적인 일, 봉사와 같은 이타적임 삶, 종교 생활, 수행 수양과 같은 공부, 여행과 같은 취미 생활 등이 권태감을 줄일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종교생활이 삶의 행복에 크게 기여한다고 본다. 적절한 종교 생활을 권한다.
강원북부신문사와 강철산악회에서 매월 실시하는 일일 여행 프로그램은 매너리즘과 권태감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본인이 두 번 참석을 해 보았다. 우선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이곳저곳 구경을 시켜 준다. 더 많은 분들이 강철산악회의 활동을 통해서 삶에 활력을 유지해 가시기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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