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1970년 3월부터 1971년 1월까지 TBC-TV에서 방영한 연속방송극의 주제가로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바람둥이 남편을 둔 여성이 그 역경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가사가 매우 애절하다.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은 있으나 이번에 처음 불러 본다. 사람들의 인생 여정을 노래한 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대부분 한 세상 그런저런 애환속에서 살다 가는 것이 인생이다. 위 영상은 A단조, 아래 영상은 F샵단조로 부른 것이다. 이미자씨가 G단조로 부른 것을 들었다.
A단조
F샵단조
아씨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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