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게재문

덩굴장미 나무의 위험성 / 강원북부신문 2021.7.15

유해영 2021. 7. 19. 13:24

본인이 2013년에 써서 올린, '유교의 인간 구원론, 답성호원'을 한번 읽어 보기를 권 한다. 읽은 책 소개에 있다. 날씨가 더워 집에서 에어콘을 켜 놓고 공부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이 글은 지난달 6월 25일에 본인의 블로그 '성숙한 삶'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을 보고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복개천에 나무 가지가 인도로 뻗어 나와 상당히 불편한 곳이 있었는데, 거의 다 해결 되었다. 아마 당사자 분들도 충분히 만족하리라 본다.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고 본다. 아직도 곳곳에 문제가 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덩굴장미나 복분자 나무는 성장이 빨라 한번 가지를 잘라 주어도 바로 자라서 또 불편을 준다. 따라서 아예 없애는 것이 좋다.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금만 더 성숙한 생각을 하면, 훨씬 많이 사회가 안전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강원북부신문 2021.7.15

 

덩굴장미 나무의 위험성

   - 성숙하고 안전한 사회 -

 

건물 울타리나 대문 주위에 덩굴장미 나무나 복분자 나무를 심는 경우가 있다. 장미 나무는 빨간 장미꽃이 예쁘기도 하고 향기도 있어 좋은 점이 있다. 복분자 나무는 열매가 달려 따 먹기도 한다. 그런데 관리를 게을리 하여 줄기가 길게 뻗어 나오는 경우,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그런 나무들에는 보통 강한 가시가 있어 몸에 상처를 입힐 수 있고 옷에 흠집을 내기도 한다. 특히 눈에 스치면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불편을 준다.

    주위에 그러한 위험한 곳이 적지 않다. 동송 철원 복개천 도로 주변에도 그런 곳이 있고, 헌병사거리와 동송읍 사이 도로에도 위험한 장미 덩굴이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위험한데, 바로 이런 곳이 주변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 골목 이곳저곳에 가 보면 이런 불편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덩굴장미 나무나 복분자 나무뿐만이 아니라 일반 나무도 사람이 다니는 곳이 가지가 뻗어 나올 경우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주게 되니, 자기 땅에 나무를 심을 때에는 충분히 들여 심어 가지가 사람이 다니는 곳에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다니는 길옆에는 이러한 나무 종류 보다는 꽃잔디, 함박꽃, 백합 등과 같은 풀 종류를 심으면 좋으리라 본다.

    덩굴장미 나무나 복분자 나무는 성장이 빨라 한번 가지를 잘라 다듬어 주어도 금방 다시 자라 가지를 길게 뻗는다. 따라서 이런 나무들은 아예 없애는 것이 좋다.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위험이 되는 일은 정말로 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비단 나무뿐만이 아니라, 법에 어긋나고 또한 남에게 불편을 준다면, 참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법으로 보장된 것이라도 남에게 큰 불편을 주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우리 좀 더 성숙하여 더 좋은 세상 만듭시다.

    마을 이장님들은 마을 곳곳에 이러한 곳이 적지 않게 있으니, 서로서로 알려서 사람들이 불편하거나 특히 청소년들에게 위험하지 않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