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조사 / 100헥터 벼농사프로젝트(100 hectares Rice Farming Project)

1.19일 생육조사, 조사구 설정, 10개체씩 3반복 30개체 조사, 초장 21센티, 경수 3.8개

본인이 1. 7일 본 포장에 와서 보고, 나도 모르게, "됬다"라는 말이 속에서 나왔다. 왜냐하면, 한눈에 보기에 입모가 어느정도 되었고, 어린 벼들의 생육이 괞찬아 보여서였다. 오늘 담당자들에게 이말을 해줬다. 물론 해당 포장이 전혀 구획되지 않아 그대로는 수확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올해 첫번 농사라 그나마 잡초가 없는 편이나, 거의 그런 포장에서는 농사가 되기 어려운 것이다. 포장의 토양은 벼 재배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여러 기술을 적용해서 최대로 생력되는(labor-saving) 대규모 재배법을 찾아내야 한다. 한국이나,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생력재배법을 적용하는 재배방법이 아직 없는것 같다.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직파재배를 하는데, 그러한 기술을 조합해서 적용할려고 하나, 우선 블럭내에 관수로/용수로 설치가 지연되고 있으니, 관련 분들은 빨리 조치해야 할것이다. 관수로와 배수파이프 설치는 포크레인 작업이 불가피하니, 빠른 조치를 바란다. 구획이 완료되는 블록부터 파종작업을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한주 정도는 별 할일이 없어, 인도네시아나 혹은 다른 나라에 대규모로 벼를 재배하는 곳이 있으면, 이러한 짬 시간을 활용해 출장 조사를 하는 것이 본과제 추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드니, 여러모로 검토해주길 바란다.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광할한 평야를 상상해 보자. 즐겁지 아니한가!

Just imagine the swaying, beatiful golden waves on the vast plain.

How happy we are!

 

벼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있다.

 

표토층 30여센티는 유기물이 풍부한 식질토이고, 심토층은 중점토다. 벼 재배에 별 문제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