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지도11

인도네시아 머라우께 성당 미사참여 / 팁 주는 요령

유해영 2015. 7. 26. 10:40

 7.26일 머라우께성당서 600여명 신도들과 함께 미사를 드렸다. 오전 8시에시작, 사제1, 수사(?)3, 미사 보조자10여명. 3헥타 정도 부지에 가운데 본당건물  주위에 부속건물이 있고, 본당안에는 1000여명 좌석이 있다. 수녀님들도 서너명 보였다.

 

 

 

 

 

 

원주민 복사 소녀가 보인다.

 

 

 

미사후

 

미사전

 

아래 사람은 본인의 사사로운 요청으로 본인의 종교활동을 위해 동원된 안내인이다. 안내인도 천주교인으로, 성체를 바로 모시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럴 경우 숙소에 돌아와 약간의 팁을 줘야하는데, 팁주는 요령을 말해 보겠다.

1. 과도한 팁은 피해야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의를해야한다. 범죄의 표적도 될수 있으니 차분한 태도로 적절한 팁을 줘야하는 것이다.

2. 상대방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본인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한 후 팁을 주는 경우가 많다.

- How many children do you have? 자녀들이 얼마나 되나요? 보통 몇명이라고 답한다.

- Sometimes you have to buy something to eat for them. 자주 먹을 것을 사다줘야 되겠네요. 보통 웃는다.

- Can I buy something for them. 내가 그들을 위해 뭘좀 사줄 수 있겠나요? 보통 웃는다.

- (돈을 좀 주면서) Please buy something for them. 걔들을 위해 뭘좀 사 주세요.

- (그리고, 진지하게 바로 이런 말을 곁들인다) This is not for you, but for them. 이 돈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걔들을 위한 겁니다.

이 말에 보통 파안대소를 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뭘좀 해주고 푼돈이나 받아먹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셈이 되어, 받는 사람의 심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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