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에 송고한 자료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선거 큰 잔치를 맞이하여
유해영 육종학 박사
철원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농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진다. 작물 재배를 하는 경종 분야와 가축을 기르는 양축 분야가 그것이다. 경종 분야에서 곡식과 채소를 생산하여 우리가 필요한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공급 받고 양축 분야에서 고기를 생산하여 단백질과 무기물을 얻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품앗이와 두레라는 협동 생활 양식이 있고 계(契)와 향약(鄕約)과 같은 협동 조직체가 있는데, 품앗이와 계(契)와 같은 협동 양태는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현대화시켜 조직화 한 것이 바로 농 축산업 협동조합이라는 조직이다.
우리나라 농 축산업 협동조합은 1958년에 시작하였으나 1961년에 본 궤도에 들어선 이후 1988년 농협법이 개정된 이래 민주적인 농 축산업 협동조합 사업이 정착되어 왔다.
이제 농업협동조합법에 의거 2009년 5월 26일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리는 바이다. 왜냐하면 민주사회에서 선거는 가장 큰 잔치이기 때문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에게 축하와 당부를 드린다. 조합장 선거 후보자로 거명 되는 것 자체가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농업협동조합법과 선거법의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뜻한 바를 이루시기 바란다.
농업협동조합법 제5조의 “최대봉사의 원칙”에서 조합은 조합원을 위하여 최대한 봉사하여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명심해야 할 원칙이다.
과거 군주전제 시대의 백성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민주사회 시민에게는 엄청난 권리가 주어져 있다. 바로 지도자를 선출하는 투표권이 그것이다. 조합원 여러분은 부여받은 이 엄청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투표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에 의한 전자투표로 실시되어 발전된 투표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방법은 투표하기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투표 집계도 전자식으로 매우 빨리 되기 때문에 투표가 종료되고 그 결과가 발표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투표는 선거 당일인 5월 26일 춘천, 철원, 화천, 양구에서 각각 실시된다. 투표소에 나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혹은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 큰 잔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조합원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 투표를 즐기시고 여러분의 훌륭한 대표자를 선출하여,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우리나라 선도 축협으로서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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