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이미지가 순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왠지 사랑스럽고 그져 좋다.
특희 곡이 아름답다.본인도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전장터에서 싸우다 죽어간 이름모를 청춘들에 대한 애뜻한 감정이 느꺼진다.
비목
2009년 여름 동유럽 여행, 황량한 들과 산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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