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삶

'부부 사랑방' 코너 마련/me엠이교육,me엠이가족 계기로,부부문제 탐구

유해영 2008. 10. 14. 00:32

본인은 천주교회에서 주관하는 엠이교육(춘천 ME 83차 08.9.26-28 고성 까리따스 피정의 집,지도신부 서범석 도미니코 신부님 홍천 서석성당,모델부부:박영철 유스티노-허은숙 유스티나/이동훈 힐라리오-전미숙 리따/길문수 베드로-이상미 호노리나)을 받고 엠이가족이 된것을 계기로 부부 가정생활 기고문을 따로모아 "부부 사랑방" 코너를 준비했읍니다.

엠이교육은 우리 부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성서를 자주 보는 계기가 되었다. 엠이 ME(Marriage Encounter)란 말은 "결혼생활 대화 모임" 으로 말 할수 있으며 "엠이교육"이란 "부부대화를 활성화 하기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본인은 교육에 임하면서 매우 큰 호기심으로 교육에 참여하였다. 왜냐하면 "매우 복합적이고 중층적이어서 난해하고 복잡한 부부문제를 어떻게 유도해 나갈까,부부간 오락 정도로 프로그램이 진행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교육을 끝낸후에 엠이교육의 효과는 대단한 것으로 생각 되었다.엠이교육의 특징은 부부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모델 부부들을 활용 집약해서 집중적으로 대화를 바로 실행시키는데 있는 것 같다.너무 집약적이고 집중적인 실행이어서 2박 3일동안 다른 생각을 하지못하고 오직 부부대화에만 집중하도록 하였다.또한 교육후에도 부부모임을 계속 연계시켜서 대화모임을 유지시킨다.매우 탁월한 교육이라고 생각 합니다.엠이교육을 받고 부부대화모임에 참석하면 우리들의 행복은 보장될것 같습니다.

 

 

  "아이 러브 유" 라고 외쳐 대는 속 사정

 

결혼은 성적 독점권을 상호 약속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서양인(코카서스인종)은 유목민의 문화 전통을 갖고있고 개인주의(이기주의가 아님)가 발달 하였습니다.따라서 성적독점권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심리학에서 "오쟁이를 지다"라는 전문 용어가  있습니다. 이말은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의 관계에서 생긴 자식을 자기 자식인 것으로 생각하고(여자가 자기남편을 속였음으로)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에도 서양 사회에서는 남자가 오쟁이를 지는 비율이 10-30 %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아이 러브 유"라고 자주 외쳐 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자주 사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서양인들이 여성들에게 더 친절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서양인들이 원래 성품이 착하고 친절해서 그런 것이아니라,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그런 것이란 말입니다.그러나,서양인들이나 서양문화를 폄하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님니다.우리는 그들을 비판할 수준에 와 있지 못합니다.'100년 정도는 지나야 한국의 문화 수준이 서양의 수준에 가까와 질 것이다'라고  '한국 한국인 비판'에서 말하는 유명 외국인의 지적처럼(본인도 그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음) 우리의 문화 수준은 아직 낮습니다.

 

동양 즉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월남인 등은 농경정착 문화전통을 갖고 있고 개인주의가 덜 발달되였지요. 부부가 한 울타리안 집에(텐트가 아님)살며 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성적독점권의 약속이 비교적 잘 지켜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한다고 너무 자주 외쳐대면 정신나간 사람으로 오해 받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동양인들이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은 원래 무뚝뚝해서가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따스한 눈길로 조용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할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편안한 얼굴만 보여줌으로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고 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세상이 많이 서구화 되어가고 있고 개인주의 사고가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등 사회가 많이 변해감으로 부부간에 사랑의 표현을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이러한 내용을 글로써서 여러분에게 알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본인은 5년 3개월간 외국에서 많은 외국인과 함께 일하고 공부한 경험이 있읍니다.한국남자에게는 한국여자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되고,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드라마적인 사랑과 현실의 사랑은 아주 다름을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황홀함보다 우아함을 추구함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