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강. 가정법 과거(Subjunctive Past)
☆ 기본 사항
1. 가정법 과거는 문장의 시제가 과거형을 쓴다는 얘기고, 실제 내용은 현재를 나타낸다. 사실상, "가정법 현재"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가정문의 시제상의 분류이고, 의미상의 분류는 아니다.
2. 가정법 과거는 현재 사실의 반대, 가상, 상상을 표현한다. 그 내용은 과거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말을 주의 할 것.
3. 조건절에, be 동사는 were를 쓴다. 그러나 구어 등, was 를 쓰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본인 생각으로는, 철자가 하나 적고, were의 발음을 살펴보면, 발음기관의 피로도가 was 보다 큰 것 같다. 아마 그런 연유로 구어에서, was 를 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얼마 후에는 were 가 was 로 대체 되어 쓰여 질 수도 있다. 언어는 그런 것이다. 이런 것을 언어경제학 이라고 한다. 근본적 이해를 위해 긴 설명을 했다. 다른 동사는 과거형을 쓴다. 그러니까, be 동사를 제외하면, 직설법 문장과 같다는 얘기다. 간단히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조건절에는 복수동사의 과거형을 쓴다.
4. 도식적으로 표현해 보면,
- 조건절에는 ( If + S + were ) 혹은 ( If + 주어 + 과거동사...)
- 귀결절에는 ( 주어 + 조동사의 과거형 + 원형동사)를 쓴다. would 뭐뭐할 텐데, 뭐뭐일 것이다. could, 뭐뭐할 수 있을 것이다. might, 뭐뭐 할지도 모른다.
5. 직설법과 가정법의 비교
① 직설법 문장, If she loves me, I will kiss her. 이 문장은 그녀가 나를 사랑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치 않는다.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키스 할 것이다. 잘 되면 그녀와 사랑해서 결혼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등을 하면서, "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키스 해줄거야 ". 라는 정도의 의미.
② 가정법 문장, If she loved me, I would kiss her. 이 문장은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키스 할텐데. 그녀하고 나하고는 워낙 차이가 많아, 두 사람 간에 사랑한다든지 결혼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겠지만, 등등의 생각을 하며, 사랑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키스 해 줘야지. 정도의 의미다. 이 간단한 두 문장을 잘 비교 이해해 보라.
- 위와 같은 표현은 말하는 사람(speaker)의 느낌(mood)이 어떠한가에 따라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 부사절
- 유도 접속사, if, though, even if, suppose, as if, as though 등
1. 조건절
- If I were a bird, I would fly. 새라면 날 텐데.
- If I had the wings of a bird, I would fly. 새의 날개를 가졌다면, 날 텐데.
2. 양보절
- Even though she were here, I should say so. 그녀가 여기 있다 할지라도 나는 그렇게 말할 것이다.
3. were to 의 용법
- be + to 부정사. 미래의 의미가 있다. I am to start at six tomorrow morning. 나는 내일아침 6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 구문의 과거형으로, 미래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순수가정에 쓰인다. 가정법 미래에서 취급하기도 한다.
- If I were to be born again, I would do my best for studying English. 내가 다시 태여 난다면, 영어공부에 최선을 다하겠다. 문장을 한번 만들어 봤다.
☆ 명사절
1. 명사절을 종속절로 이끄는 I wish는 현재사실에 반대되는 소망 등을 표현할 때 사용.
- I wish I could know English grammar well. 내가 영문법을 잘 알면 좋을 텐데.
- I wish I were intelligent. 내가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을 텐데. 이 말은, I am sorry I am not intelligent. 라는 말이다.
2.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경우, I would, would to God, O would, would, God send, God, I would to Heaven 등이 사용.
- Would that I could go abroad. 나도 해외에 갈수 있으면 좋겠는데.
- God send that the story were true.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좋을 텐데.
☆ 형용사절
1. 뭐뭐할 때, 라는 표현은, It is time for her to go. 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2. 가정법에서는, It is time that + 가정법 과거, 를 써서 현재사실이 당연한 기대에 어긋남에 대해, 불만, 재촉하는 분위기의 표현이다.
- It is time that she went. 그녀가 가야할 시간이다.
- It is time that she should go.처럼 should 동사의 원형을 쓰기도 한다.
- It is really time you had some rest. 당신이 정말 휴식을 취할 때다.
- It is about time. 대략 그 때라는 의미, It is high time. 때가 무르익었다는 의미.
☆ 독립문장
1. O were it yours. 아 그것이 너의 것이면 좋을 텐데.
2. Oh, had I strong legs like the horse. 아, 저 말과 같이 힘찬 다리가 있으면 ( 멀리 있는 너에게 달려갈 텐데) 좋을 텐데.
3. Might my son study very hard. 나의 아들이 아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을 텐데.
☆ 관용문
1. You had better study. 당신은 공부하는 것이 좋다. 뭐뭐하는 것이 좋다.
2. You would rather study today than tomorrow. 내일보다 오늘 공부는 것이 좋다. 오히려 뭐뭐하는 것이 좋다.
3. Dr. Kim is, as it were, a walking dictionary. 김 박사는 말하자면 걸어 다니는 사전이야. as if it were so, so to speak 같은 의미.
4. If it were for water, no one could survive. 물이 없다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다. 뭐뭐가 없다면. 다음도 같은 뜻이다.
- Were it not for water, no one could survive.
- But for water, no one could survive.
- Without water, no one could survive.
5. If only, 뭐뭐 하기 만 해도
- If only I had ten million won. 천만 원 만 있으면 좋으련만.
- If only she knew how much I love her.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녀가 알면 좋으련만. 가정법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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