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기

해국, 김치경시, 신귀복곡 / 눈물겨운 사랑 노래 / 행복의 길

유해영 2022. 1. 11. 22:43

우리나라 가곡 중에 가장 애절한 곡으로 종종 불려지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 E 단조로 한번 더 불러 보았다. 지고지순(至高至純 가장 고결하고 가장 순수함)한 이 노래는 '천만번 다시 태여나도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정도의 분위기가 드는 노래다.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어 보면 좋으리라 본다. 한번 이 노래를 배워 보기를 권해 본다. 어렵지 않은 노래다. 자주 이런 노래를 듣거나 불러보면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신귀복 작곡 선생님과 김치경 작사 선생님께서 만드신 이 노래는 바닷가 돌틈에서 자라는 청보라빛 해국(海菊)을 의인화해서 눈물겨운 사랑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불러주거나 들려주면 좋으리라 본다. 아래 가사를 붙여 놨으니 천천히 읽어 보면 좋으리라 본다. 남녀가 보통 상대를 이용해서 자신이 행복해지려고 한다고 한다. 법륜스님의 말씀이다. 그렇게 하면 행복하기 어렵다고 한다. 행복하게 사는 것 이렇게 하면 되리라 본다. 남녀 모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상대에게 봉사해 주면 된다. 그런데 봉사한다는 것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한다고 하면 않되고, 그냥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한다. 무한한 자비심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그렇치 않으면 행복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조건 없는 봉사라고 생각되는 일을 해 보면, 그것이 자신의 심신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깨닫게 된다. 따라서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아래 영상은 F 단조와 E 단조로 부른 것이다.

 

생육특성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으며 어긋난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지름은 3.5~4cm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해국 (야생화도감(가을), 2009. 9. 15.,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F 단조

 

 

E 단조

 

 

 

해국

저 머나먼 바다 건너 하염없이 님 그리다 꽃이 된 나의 사랑아

기다림은 청 보라빛 멍울되어 눈물 가득 고였구나 내 님이여

천년이 흘러 그대를 보니 어이하리 어이하리 나의 사랑 꽃이여

 

이제라도 만났으니 내 너를 품에 안고 시린 바람 내가 맞으리라

기다림은 향기되어 내 온 몸에 스며드니 내 사랑아 울지마라

천년이 또 흐른다 하여도 나또한 꽃이되어 그대 곁에 피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