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도 많이 불려지고 들려졌던 노래로, 비오는 날 외로움을 노래한 아주 서정적인 노래다. 이 노래의 악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달세뇨, 생략 부호를 이해해야 한다. 간주에 코드를 표시해 놨다. 이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가라 앉고 차분해 지리라 본다. 그런 효과가 있으니, 한번 배워 볼만하다. 아래 동영상은 원곡보다는 조금 빠르게 부른 것이다. 본인이 팝송, 우리나라 노래 여러곡을 알고 있다. 시간이 되는 대로 올리겠으니, 노래를 따라부르면 노래가 배워질 것으로 본다. 위 영상은 E 단조로, 아래는 Eb 단조로 부른 것이다.
유리창엔 비 / 이정한 사곡, 햇빛촌 노래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걸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걸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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