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불과 10여일전에 중앙아프리카 농민 벼 재배현장을 방문 관찰한 사진이다. 이런 관찰을 통해 농사기술 수준을 대부분 파악한다. 장화를 신는 것은 필수다. 사실 이런 일은 상당히 험한 일이기는 하나, 본인은 오랫동안 벼 연구를 한 사람으로 별로 어려움이 없다. 여러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뱀, 모기, 더위 등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여기 사람들은 체격이 상당히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키가 180cm가 넘는 사람이 많지 않으나, 여기 사람들은 꽤 많고, 여자들도 키가 아주 크다.
중앙아프리카의 벼농사가 아주 원시적인 데가 많은 것 같다. 아마 조선시대 우리나라 벼농사 수준인 것 같다. 본인이 기술지도를 하면, 100%는 무조건 증수한다. 이런 얘기를 할수 있는 건, 여기 평균 벼 수량이 헥타르당 1톤이다. 사진을 관찰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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