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기타

철원 발전을 위한 접근성 개선문제

유해영 2013. 11. 24. 18:00

  영문법강의 제90강. 조동사 shall, should의 특별 용법 보완강의 종료   

         

2013.12.5일 강원북부신문, 철원신문 게재자료

 

 

                         철원 발전을 위한 접근성 개선문제

 

                                                         유해영, 동송농협 사외이사

 

   접근성이라고 하는 것은 출발하는 지역에서 목표로 하는 지역까지의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시간과 교통비용에 의해 측정된다고 한다. 즉 빠른 시간에 적은 돈을 들여 목적지 까지 갈 수 있다면, 접근성이 좋다거나, 뛰어나다고 말한다.

   문제는 철원지역에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미흡하다는데 있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 철원으로의 접근성도 역시 미흡하다는 말이다.

   본인은 지난 수년,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농촌종합개발과 관련 농업기술지도를 해 오고 있다. 농촌종합개발 관련 연구에 의하면, 여러 개발 투자 요인 중, 도로개설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접근성을 개선해 주었을 때, 그 지역이 가장 빨리 발전한다는 말이다.

   철원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위해 해야 할 일은, 첫째로 철원까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일이다. 둘째로는 백마고지역까지 매시간 모든 열차가 오도록 하는 일이고 차후 연천까지 계획되어있는 전철을 철원까지 연장시키는 일일 것이다.

   포천까지 고속도로가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도로를 반드시 철원까지 연장 건설케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모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 문제를 성사시키면 누구든지 간에 그분을 철원 발전의 큰 어른으로 대접해 줄 것을 제안한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그 효과는 너무나 엄청난 것이다. 굳이 그 효과를 말하지 않겠다. 그리고 본인 생각에는 운천에서 동송과 신철원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만 도로가 개통되어도 좋다고 본다.

   백마고지역까지 매시간 열차가 오도록 하는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된 후, 백마고지역에서 노동당사-동송-장흥리-고석정-문혜리-철원군청까지의 시내버스를 운행시키면, 노동당사, 직탕, 고석정, 삼부연폭포로 바로 연결 관광이 되기 때문에 그 효과를 상상해 보라. 직탕과 삼부연폭포 진입로 보도만 보완 개설하면 대박이 날 가능성이 있다.

   이 시급한 두 접근성 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원부자들이 나서주길 부탁드리고, 철원군청에서는 예컨대, 억대를 기부한 분에게는 흉상 청동판을 제작해 기념해주고, 다른 기부자들에게는 청동판 이름을 제작 기념해 주는 등, 보답을 해 주면 될 것이다.

   특히 두 지역 신문사에서는 접근성 개선의 시급성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추진위원회 조직 등 적극적인 실행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서울이 한 시간대로 좁혀지고, 관광객들이 백마고지역까지 몰려와서 철원의 명소를 구석구석 구경 다닌 다고 생각해 보면, 참 신나는 일이다.

   모든 철원군민은 철원군청으로부터 무슨 혜택이나 받을까 생각하는 것 보다, 바로 내 자신이 철원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고민해 보기를 권한다.

자! 우리 한번 해 봅시다. 해서 않되는 일 어디 있습니까?

 

철원분들, 올 겨울 두어번 술 먹지 말고 그 돈 모아 한번 해 봅시다. 최소한 본인도 여러분이 한 만큼은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