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메세지가 감동적이다.
산은 나를 우지마라하고, 잊으라 하고, 내려가라 하며,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여기에서 산은 불법승(부처님, 진리, 승가), 즉 불교의 가르침이라고 해보자.
울며, 잊지 못하는 미련을 다 버리고, 즉 집착과 욕망을 모두 끊어 버리고,
내려가는 것, 즉 끝 없이 낮아지는 하심을 가지라고한다.
진리가 그러한 경지로 어깨를 떠미러 준다...
2009년 가을 동유럽여행/코카서스 산맥
한계령- 양은희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 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간주>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께를 떠미네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 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간주>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께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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