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 기타

우리 모두를 위한 돈 쓰는 문제

유해영 2009. 11. 8. 03:02

   전국언론사에 보낼 기고문

 

 코카서스 산맥의 만년설(2009년 가을 여행)/background music,Ador

 

                       우리 모두를 위한 돈 쓰는 문제

 

                                                                                유해영 육종학박사/철원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경기가 좋지 않아 모두들 어렵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써 주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돈 쓰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통장에 많은 돈을 남기고 죽는 것처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 미국의 기업가 겸 자선사업가인 앤드류 카네기가 한 말이다. 그는 자녀들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문제에 대해 “많은 유산은 의타심과 나약함을 유발하고 비창조적인 삶을 살게 한다.”는 이유에서 부의 대물림을 혐오했다고 한다.

  이 위대한 자선 사업가는 그가 평생 모은 재산의 90% 가량인 3억 500만 달러를 사회에 환원했다고 한다.

  기부 황제 빌 게이츠는 “자선을 하면 더 큰 행복을 느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남을 위해 내 돈을 쓴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도 큰 행복이 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써 보자.

  위대한 사상가 쇼펜하워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남자의 부양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여성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러 가지 형태의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주로 일 하는 분야 중에 음식업이나 서비스업 같은 분야가 있다.

자주 외식을 함으로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음식의 맛을 즐기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경기를 좋게 할뿐만이 아니라 음식점에서 일하는 많은 여성들을 간접적으로 부양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좀 더 여유가 있으면 가끔 술을 먹는 것도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부양하는 것이니, 돈 있는 분들은 가끔 술자리를 가져 우리 사회에 간접적으로 공헌해 주었으면 좋겠다.

  여행은 사람의 눈을 뜨게 한다. 외국에 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속 썩이는 자녀가 있으면 프랑스나 독일 영국과 같은 서유럽에 여행을 보내기를 권한다. 그들의 차원 높은 생활 모습을 보게 되면 저절로 철이 날 것이다. 너무 늙기 전에 자주 외국여행 하기를 권한다. 많은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하는 데는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한 모양이다. 우리나라 정치에 참여한 분들이 부정한 돈에 관련이 많다는 것은 결국 정치 활동에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국민 각자가 정치 후원금을 조금씩 내 준다면 우리나라의 정치가 한결 깨끗해질 것이다.

  일 년에 10만원 까지의 정치 후원금은 연말 정산시  돌려받는다. 공무원 등과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손해가 되지 않음은 물론 법적으로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와 같은 소액 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확산과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는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당을 지정하지 않고 기탁하는 정치 후원금인 기탁금을 받고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추운 겨울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도 필요하고, 여러 종교 단체에 돈과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소외된 분들을 간접적으로 돕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쪼록 건전한 소비를 늘려 본인도 행복하고 여러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돈 있는 분들이 솔선하여 소비를 늘여 준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행복하여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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