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기

향수 / 이동원, 박인수

유해영 2009. 2. 28. 10:29

 

멜로디며,가사 내용이며, 이동원씨와 박인수 교수의 노래 솜씨며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을까

이 노래를 즐겨 듣고 부르면 여러분의 마음이 순화되여

모든 것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정지용- 향수 /노래- 이동원, 박인수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Daum뮤직 제공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