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경을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소개하겠다.
"창세기"는 기원전 15세기에 모세라는 사람에의해 쓰여진 책으로 약 15,000년 정도의 기간 동안의 사건을 기록했다. 본인이 15,000년이라고 추정 하는 근거는 메소포타미아 지역 농업의 기원이 기원전15,000년 이며, 본서에서 농경과 목축의 처음 시작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서인 삼국사기(기원후 1,130년대 쓰여짐)/ 삼국유사(기원후1,280년대 쓰여짐)와 비교했을때 창세기가 무려 2,500년 이상이나 오래전에 쓰여졌다.
인문학분야 고전으로서 아마도 성경과 비교될만한 책은 없을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믿음의 조상 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우리나라 단군 임금과 비슷한 혹은 훨씬 전 시대 사람, 단군 시대는 기원전 2,300년-기원전 400년으로 추정) 시대부터 그 이후로는 그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삼국유사에서 단군에대한 내용이 신화적인 수준에서 기록되어있다는 것과 비교해 생각해보라. 즉 아담의 이야기와 단군의 이야기가 비슷한 수준의 신화적 내용이라면 성경이 얼마나 인류의 고대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가가 놀라울 뿐이다. 아담 이야기는 15,000년 전 이야기이고, 단군은 4,300년- 400년전 이야기라는 사실을 참고해보라.
가족에서 씨족,부족을 거쳐 국가 형성 단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유목민들의 고대생활 모습을 경험 할 수 있다.
그들의 남녀간 성적 교제는 농경 정착 민족인 동양 사람들과는 매우 다름을 알수 있다. 여자는 남자의 심심풀이 대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아마 이것은 인간 현실 상황을 반영한 관점인것 같다. 자신이 위험에 처하면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권력자에게 양보하며 또한 여자도 기꺼이 그러한 자기 남편의 의사에 따른다. 아버지를 술취하게 한 다음 딸들이 아버지를 이용 자녀를 생산 하기도 하며, 마을에 낮선 손님이 찾아오면 주민들이 겁탈하기위해 주인에게 인도해 주기를 요구 하기도 한다. 형이 자식없이 죽으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여 대를 잇게하고, 과부 며느리가 창녀로 분장 시 아버지를 유혹하여 자녀를 잉태하기도한다. 위의 내용은 창세기에 있는 내용이다. 또한 창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1,900년경 이미 창녀가 있었고, 또한 그러한 구역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화대의 대가로 염소 새끼 한마리를 주는 내용이 있다. 또한 창녀와 외상으로 관계를 갖고 약속한 화대를 친구를 통해 갚도록한다. 들어 내놓고 그러한 일을 한다는 얘기다. 참 우리와 는 많이 다르다. 최소한 우리는 그러한 일을 하는 경우에도 은밀히 그러한 일을 하지않는가 말이다.그와 같은 석기 시대에 창녀가 있었다면 그 사회가 얼마나 남녀간에 성적 교류가 활발했는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와 같은 그러한 조상들의 수치스러울 만한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이다. 우리와는 아주 다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그들은 그런 정도의 남녀간 성적 교류를 수치스러운 일로 느끼지 않은 모양이다. 수치스럽게 느꼈다면 기록으로 남겼을리가 없지 않는가 말이다.
서양 사람들이 "아이 러브 유"라고 이성간의 사랑을 유별나게 자주 확인하는 전통이 왜 생겼는지 짐작할 수있다. 성적독점의 상호 약속이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인 듯 하다. 현재 서구 사회의 남자가 오쟁이를 지는 비율이 10-30퍼센트 정도라고 한다.남자기 오쟁이를 진다라는 말은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의 관계로 아기를 낳고 여자는 남편의 아기로 속여서 키워 그 남편이 속아서 자기 자식인줄 알고 다른 남자의 자식을 키우는 것을 가르키는 심리학 용어이다. 오쟁란 말은 짚으로 만든 작은 곡식의 씨 등을 담아두는 바구니를 말한다. 씨 오쟁이라고도 한다.서양 사람들이 유독 입양에 관대하고, 자식이 성인이 되는 즉시 독립시키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오해없기를 바란다. 서양인과 서양문화을 폄하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문화 수준이 아직 그들을 비판적으로 말 할 만큼의 수준에 있지못 하다. 100년정도 지난 후에 라야 한국의 문화 수준이 서양의 문화 수준을 따라갈 것이다 라는 외국 지식인의 지적을 생각해보고 우리의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해보자.
본인은 통독을 목적으로 읽은 것은, 한글 성경은 구약은 1독,신약은 10회 정도 읽었으며, 영어성경은 구약은 1독,신약은 2독 하였다. 영어성경은 쉽고 다양한 상황이 전개 되므로 영어공부 교재로서도 좋다.
우선 "창세기"와 "탈출기/출애굽기"를 읽어 보기를 권한다. 고대인들의 생활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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